“이것만 알면 된다” 스리랑카 지역별 여행꿀팁

스리랑카 기본 여행 정보

1. 유심
콜롬보 시내에 있는 쌍둥이 빌딩 ‘세계 무역 센터’에 네 곳의 통신사가 위치해있고 공항보다 유심의 종류가 다양하며 가격도 저렴하다.

2. 환전 및 인출
환전소마다 환율이 거의 비슷했으나 반다라나아이크 국제공항 환전소가 시내에 있는 은행보다 환율이 조금 높았다. 은행들이 대부분 몰려 있어서 환율을 비교하기 수월했다. 환전으로 여행 경비를 충당할 것이라면 미국 달러를 준비하자. 은행 ATM을 이용해 인출할 시, 수수료 때문에 환전이 인출보다 낫다.

3. 통화
스리랑카 통화 단위는 ‘루피’이나 인도의 루피 (INR)와는 전혀 다르다. 통화 기호는 ‘Rs’이며 통화 코드는 LKR이다.
지폐는 총 6종으로 5000, 1000, 500, 100, 50, 20루피가 있고 동전은 4종으로 1, 2, 5, 10루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구권 중에는 2000루피, 10루피 지폐도 있으며 구권도 통용된다.

스리랑카 지역별 상세 정보

1. 캔디 KANDY

반다라나아이크 국제공항에서 캔디 이동
공항에서 나와 구글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18Th Mile Post’ 버스 정류장에서 1번 버스에 탑승한다. 30분 정도 기다리니 버스가 도착했다. 버스 상태는 그리 쾌적하지 않았다. 약 3시간이 소요되며 창문을 활짝 열고 달리는 바람에 온갖 매연이 들이닥치니 마스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버스비는 LKR 159이지만 거스름돈을 주지 않기 때문에 LKR 160을 지불했다.

타지역에서 캔디 이동
콜롬보 포트 기차역 (Fort Railway Station)에서 기차로 3-4시간이 소요되며 가격은 LKR 190이다. 히카두와에서 기차로 5-6시간이 소요되며 가격은 LKR 300이다.

유유자적 산책하기 좋은 캔디 호

캔디는 스리랑카 중부에 위치해 있으며 산지에 형성되었다. 신성한 불교의 성지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스리랑카 제1의 관광도시이다. 도시 가운데 커다란 인공 호수, 캔디 호 (Kandy Lake)가 캔디만의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일조한다. 바로 옆에 부처의 치아를 보관하고 있는 불치사와 구왕궁이 자리 잡고 있다.

2. 시기리야 SIGIRIYA

캔디에서 시기리야 당일치기
캔디 기차역 옆에 있는 버스 터미널에서 오전 07:30에 한 대 있는 시기리야행 버스에 탑승한다. 3시간 정도 소요되며 버스비는 LKR 150이다. 그 외에는 담불라 (Dambulla)에서 1회 환승하여야 한다. 캔디에서 담불라까지 버스비는 LKR 110, 담불라에서 시기리야까지는 LKR 40이고 버스편은 많다.
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티켓 판매소까지는 도보 1.9km이다. 걸어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오토바이 삼륜 택시인 툭툭을 이용할 수 있다. 시기리야에서 담불라가는 버스를 탈 때, 툭툭 기사들이 버스가 방금 갔고 1시간 뒤에 온다는 거짓말을 자주 한다. 속지 말자.

입장료는 USD 30로 현지 화폐로 결제하는 것이 조금 더 저렴하다. (LKR 5460) 박물관 입장이 포함되어 있지만 박물관 입구에서 따로 티켓팅을 해야 한다. 박물관 가는 길에 물은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었다. 박물관은 매우 작았고 허름했다. 전시품이 많지 않았으나 내부 사진 촬영이 불가했다. 궁전 복원 영상이 가장 인상 깊었다.

멀리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시기리야

쿠데타를 일으켜 왕위를 찬탈한 카샤파 1세가 후환이 두려워 약 180m의 화강암 위에 궁전을 만들었다. 현재는 터만 남았으며 길이 140m, 높이 40m의 프레스코 벽화가 유명하다.

요새는 해자로 둘러싸여 있고 해자에 ‘악어 조심’이라는 표시판이 있는데 진짜로 악어가 있어서 놀랐다. 큰 도마뱀도 있고 원숭이도 있어서 입구에서부터 눈이 휘둥그레졌다. 돌이 정말 컸다. 정글 가운데 우뚝 솟아 있어서 존재감이 더 도드라져 보였다. 1,200여 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 발이 편한 운동화, 물, 모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사자 발톱을 지나면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버거울 수 있는 가파른 계단이 정상까지 이어진다. 여기서부터 가이드임을 자처하는 현지인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시기리야에 관한 설명과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힘을 보태줄 수 있는 격려 몇 마디를 듣고 나면 그 끝은 결국 팁을 달라는 요구이다.

3. 엘라 ELLA

스리랑카에는 꼭 타봐야 하는 기차 구간이 있다. 캔디 (Kandy)와 엘라 (Ella)를 잇는 고산지대 산악열차와 콜롬보 (Colombo)와 갈레 (Galle)를 잇는 해안 열차가 풍경이 좋기로 유명하다,

캔디 기차역에서 현장 예매를 하려고 했는데 1등석만 예약이 가능하고 2등석은 예약이 불가했다. 1등석과 2등석은 가격이 10배 차이가 난다. 엘라로 향하는 날, 출발 1시간 전에 기차역에 도착했더니 줄이 꽤나 길었다. 내 자리가 없을까 발을 동동 굴렀는데 다행히 표를 구할 수 있었다. 그런데 좌석 말고 입석. 가격은 LKR 310.

캔디 출발 08:47 – 엘라 도착 16:00
기차는 정시에 도착했지만 출발은 9시에 했다. 그리고 4시가 넘어 엘라에 도착했다. 이 정도의 지연은 흔히 있는 일이라고 하니 엘라에 도착하는 날에는 많은 것을 계획하지 말자.
입석이긴 했지만 1시간 반 뒤에 자리가 나서 앉을 수 있었다. 7시간 이상을 서서 갈 생각하면 아이고 머리야. 마음 편히 1등석을 예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창가에 앉지 않는다면 그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감상하기 어렵다.
캔디에서 엘라까지 버스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소요 시간은 4시간. 기차가 버스보다 빠르다는 관념을 부수는 곳이 스리랑카이다.

엘라는 해발 1,041m에 위치해 있어 해안가 도시인 콜롬보, 갈레, 히카두와, 미리사에 비하면 온도가 낮아 피서지로 적합하다. 하지만 인프라가 잘 갖추어 있지 않아 폭우가 내린다면 마을 전체에 전기가 나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내가 여행한 스리랑카 모든 지역에서 와이파이는 동남아 도시들과 비교했을 때 매우 느렸는데 특히 엘라에서는 메신저를 겨우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와이파이 신호가 매우 약했다.

나인 아치 브릿지 (Nine Arches Bridge)
엘라를 표현한 엽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나인 아치 브릿지’는 엘라 기차역에서 도보 1.9km 떨어져 있다. 비가 온 다음날에는 가는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조심하자. 다리 위에 기차가 지나가는 순간을 포착하려면 미리 엘라 기차역에서 시간표를 문의하자. 다리 높이가 약 24m로 꽤나 높다.

나인 아치 브릿지에서 기찻길을 따라 걸으면 엘라 기차역에 도착한다. 기차가 다니지 않는 시간대라면 풍경이 멋지고 엘라 시내로 가는 지름길이니 도전해 보자. 나인 아치 브릿지도 장관이지만 주변 차밭은 절경이었다.

엘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차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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