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들의 자연스럽고 적극적 사랑, 영화 <파리, 13구>에 담긴 이야기

영화 <파리, 13구> 간략후기


화려함 속에 가려진 외로운 도시, 파리 13구 지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들의 낭만적인 사랑에 관한 이야기.

<예언자>,<러스트 앤 본>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자크 오디아르 감독이 연출을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셀린 시아마 감독이 각본을 쓴 작품이다.

영화는 화려한 이미지로 치장된 파리의 외로운 정서를 부각하기 위해 흑백 화면을 도입하며 13구 지역에서 자유로운 삶을 사는 네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사랑을 담아내고 있다. 사랑을 원하는 에밀리, 사랑이 두려운 노라, 사랑이 값비싼 앰버 스위트 그리고 사랑을 몰랐던 카미유 이 네 청춘의 이야기다.

각기 다른 성격과 사랑에 대한 정의를 지니고 있는 청춘들이 여러 일로 얽히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교감하는 내용이 이 영화의 전부다. 이 과정에서 인물들의 청춘들의 사랑과 욕망을 표현하는 대목이 인상적이다.

다소 적나라 할 수 있는 육감적인 묘사와 정서적 요인들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 대목이 이 영화의 흥미로운 요소다. 성(性)을 이야기하고 표현하는 데 있어서 거리낌 없이 표현하는 네 청춘의 자유분방한 모습과 주체적인 모습을 강조하며 현시대의 자유로운 본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감각적인 이야기와 영상미 그리고 현대적인 음악 역시 잘 어우러진 가운데 이번 영화를 통해 발굴한 신인배우 루시 장의 과감한 연기와 <타오르느 여인의 초상>의 노에미 메를랑, 그리고 마키타 삼바등 주연 배우들의 준수한 연기가 영화의 매력을 높여준다. 성과 사랑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적극적인 청춘의 자화상을 마음껏 표현한 배우들의 연기도 놓치지 말아야 할 이 영화의 포인트다.

자칫 지나치게 섹스만 남발한 영화로 보여질수도 있었지만, 수준높은 연출과 자연스러운 연기의 조화가 이 영화를 섹시하면서도 아름다운 정서적인 작품으로 완성했다. 이제 극장가에도 어른들의 솔직한 사랑 이야기를 봐줄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평점:★★★☆


파리, 13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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