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자유여행 KTX 열차 타고 떠나는 경주 여행 코스

요즘 기름값이 굉장히 부담스러워 서울에서부터 지방까지 장거리 운전은 거의 안 하는 편이에요. 기차나 KTX 고속 열차를 타고 내려가 그곳에서 렌트를 하곤 하는데요. 오늘은 KTX 신경주역에서 떠난 여행기를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경주역에서 시내까지의 거리는 차량으로 약 20~30분 정도 소요. 뚜벅이 여행을 할 땐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가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신경주역에서 렌트를 하여 조금 멀리 있는 여행지까지 둘러보기로 했어요. KTX 신경주역에서 시내로 나가는 버스, 택시, 렌터카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여행하는데 큰 부담은 없을 거랍니다.

서울역에서 신경주역으로 이동할 때 소요되는 비용은 일반실 평균 금액 49,300원. 열차 노선 및 시간대에 따라 아주 약간씩 할인이 들어가기도 하고, 금액이 작은 것도 있는데요. 대략 편도 5만 원이라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혹시 1박 2일, 2박 3일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내일로 두 번째 이야기 3일권 60,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니 알뜰하게 예매하는 것도 필수랍니다. (나이 제한이 있으니 미리 체크해 주세요!)

첫 번째로 소개하는 경주 여행 코스는 경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릉원입니다. 대릉원은 경주 도심 한가운데에 무덤이 있다는 것을 굉장히 독특한 문화로 받아들이고 있는데요. 워낙 큰 고분들이라 무서운 생각보다는 그냥 걷기 좋은 곳이구나 싶어요. 경주 대릉원은 정문 입장 시 09:00~22:00까지 대릉원을 이용할 수 있고요. 21시 30분에 마지막 입장이 이루어진답니다. 저는 늘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했는데요. 찾아보니 사전에 네이버 예약도 가능하더라고요.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소인 1,000원으로 금액은 동일하지만 네이버 포인트가 1% 적립된다고 하니 미리 구매해 보는 것도 좋겠죠?

23기의 신라시대 고분이 모여 있는 경주 대릉원은 제13대 미추왕릉과 황남대총, 고분 내부 관람이 가능한 천마총까지!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대릉원은 제 기준 볼거리가 다양한데요. 특히 봄이면 벚꽃이 흩날리고요. 지금 이 계절 여름에는 푸릇푸릇 한 풍경이 가득해 그늘 아래 거니는 즐거움이 있답니다. 또한 천마총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무덤 속(?)으로 들어가는 거니 경건한 마음으로 임해야 해요. 들어갈 때마다 신비스러운 곳! 또한 유명한 포토존은 항상 줄이 길게 서 있으니 부지런히 방문하셔서 예쁜 사진 남겨보셨으면 좋겠네요!

경주 여행하는데 예쁜 카페가 빠질 수 없지요. 황리단길 골목에 위치한 훌림목 커피에 들러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어요. 생각보다 경주 많이 더워요. 햇빛도 뜨겁고 황리단길에는 그늘도 많이 없어서 살짝 숨이 막힌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요. 그럴 땐 카페에 들러 시원한 음료도 마시고, 에어컨 바람을 쐬면 금세 회복하곤 합니다. 이곳은 예쁜 비주얼과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는 딸기 수플레를 파는 곳인데,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 촉촉하고 부드러운 수플레 사이에 딸기가 가득 들어있고, 부드러운 크림까지 더해져 당 충전도 제대로 할 수 있었어요. 보통 아메리카노를 즐기는데,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아인슈페너 맛도 궁금하여 도전! 크림이 과하게 달지 않고, 꾸덕하면서 쫀쫀한 느낌이 있어 디저트와 함께 담백하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한옥의 분위기도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니 황리단길 카페를 찾는다면 추천할게요!

다음 소개하는 경주 여행 코스는 차가 없으면 방문하기 조금 힘든 문무대왕릉입니다. 이번에 문무대왕릉과 경주풍력발전단지에 방문하고 싶어 차를 렌트 했는데, 전혀 후회 없는 선택이었고요. 맑은 날씨 속 경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특히 문무대왕릉은 갈 때마다 날씨가 흐려 을씨년스러운 바다의 모습만 봤었는데, 이게 웬걸! 감포 바다가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 또한 많은 사람들이 경주에 바다가 있다고? 하시는데, 문무대왕릉 쪽 감포해변, 양남 주상절리로 가면 정말 웅장하고 아름다운 경주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답니다. 대박!

문무대왕릉은 해중왕릉으로 문무왕이 삼국통일을 이룬 뒤 자신의 시신을 불교식으로 화장하여 유골을 동해에 안장하면 용이 되어 침입해 들어오는 왜구를 막겠다고 하여 그의 아들 신문왕이 유언이 따라 장사를 지냈답니다. 진짜 대왕암 아래 무덤이 있을까? 궁금증이 생겼는데요. 다양한 다큐를 확인한 결과 대왕암 아래 매장되어 있는 건 아니었답니다.

또한 문무대왕릉은 높은 곳에서 바라볼 수 있는 이견대. 차로 5분 정도 이동하면 고지대에서 문무대왕릉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통일신라시대 문무왕의 아들 신문왕대에 만들어졌으며 1967년 사적 제15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신문왕은 아버지 문무왕을 동해바다에 장사를 지내고 왜구에게서 신라를 지키는 용이 되었다고 여긴 문무왕을 참배하기 위해 이견대를 지은 건데요. 신문왕이 용에게 만파식적을 받을 곳이기도 합니다. 이견대에 올라 문무대왕릉을 바라보고 싶었어요. 네모난 프레임 안에 담기는 문무대왕릉이 정말 멋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보수공사 중으로 주차장 쪽에서 바라보고 내려왔답니다. 하하!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경주 여행 코스는 드라이브, 차크닉으로 좋은 ‘경주풍력발전단지’로 일몰 때 방문하면 환상적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에요. 요즘 차크닉에 푹 빠져 있는데, 이곳이 완전 차크닉을 위한 공간이더라고요. 커피 한 잔 찐하게 마실 수 있는 그런 곳! 고지대에 자리하고 있어 더웠던 경주에서 추위를 느꼈고요. 풍력발전기와 함께 붉은 노을을 감상하기 좋았어요. 이곳은 정말 차 없이 가기 힘든 곳! 감포 쪽에서 가면 조금 수월하게 오를 수 있는데요. 경주 시내에서 출발하면 구불구불한 길을 끊임없이 오르내리게 된답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곳은 재방문하고 싶은 마음 가득이에요. 제가 방문했을 때 정말 너무너무 추웠거든요. 조금 선선한 가을에 방문한다면 쌀랑하면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알록달록 물든 공원의 모습을 함께 담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경주 새로운 명소를 제대로 찾은 기분이랄까! 물론 예쁜 사진도 가득 담을 수 있어요. 이건 리얼! 특히 노을 질 때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까지 득템하기 가능입니다.

매번 비슷한 경주 여행이 지겨웠다면 오늘 소개한 코스로 경주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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