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이 꼭 성공한다고 직감해 10억 원을 투자한 작품

영화 <덕혜옹주> 비하인드 & TMI 1부
1.기획이 된 배경

-연출을 맡은 허진호 감독은 2007년 KBS 프로그램 <한국사傳>에서 덕혜옹주를 다룬 방송 다큐멘터리를 보고 <덕혜옹주>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고종이 환갑에 낳은 딸이고 굉장히 예뻐했으며, 막 신문사가 생겨나기 시작하던 때라 덕혜옹주가 무슨 옷을 입었는지 무엇을 먹었는지 일거수일투족이 기사화 된 내용이 그 시대의 아이돌을 본 것 같아서 흥미로웠다고 한다.

-무엇보다 일본에서의 비극적인 삶과 1962년 귀국했을 때 유모였던 변복동 할머니가 나와서 정신이 온전치 않은 덕혜옹주에게 ‘아기씨’라 부르는 모습이 이 영화를 만들게 된 결정적인 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물론 영화화 과정이 쉽지 않았다. 제작비가 많이든 데다가 덕혜옹주 자체가 능동적 인물이 아니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했는데, 마침 권비영 작가의 소설 ‘덕혜옹주’가 나와 베스트셀러가 되자, 이야기가 대중과의 접점이 있을 거라 자신해 다시 기획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2.원래는 덕혜와 소 다케유키의 이야기도 기획

-허진호 감독은 영화화를 위해 덕혜의 여러 버전의 이야기를 기획했었다. 이중에는 덕혜의 실제 남편인 소 다케유키와의 결혼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도 있었고 실제로 시나리오도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영화 대부분이 일본에서 촬영을 진행해야 했고, 현실적으로 다루기 어려운 내용들도 있어서 이 부분은 포기했다고 한다.

3.픽션으로 설정한 장면들

-영화의 능동적인 분위기와 설정을 위해 영화는 영친왕 및 조선 왕족의 상하이 망명 작전이라는 가상의 사건을 도입하게 된다.

-이 설정이 다소 논란이 되었지만, 영화의 드라마틱한 전개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흥미롭게도 영친왕 망명 작전의 경우는 실제 있었던 기록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한다.

-이는 실제 독립군의 작전이 아닌 영친왕에게 있었던 기록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다. 일본의 전쟁 패전 분위기가 감돌자 조선 왕조를 부활하려는 사람들이 영친왕을 찾아가 조선으로 돌아가자고 했을 때, 영친왕이

그렇다면 내 아내(일본인 이방자 여사)는 어떻게 되느냐?”
라며 망명을 거부한 기록이 있었다고 한다.

-덕혜옹주가 독립운동을 지원한 장면 역시 영화적 설정이다. 하지만 그녀와 각별한 사이였던 이방자 여사의 기록에 따르면 덕혜옹주는 민족의식과 나라 잃은 설움을 어느정도 지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 역시 자기 아버지가 일본에 의해 독살당했다고 믿었던 소녀가 일본에서 호의호식했다고 해서 민족의식이 없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생각해 이 부분을 미화가 아닌 극화를 했다고 언급했다.

4.손예진이 꼭 성공한다고 직감해 10억 원을 투자한 작품

-손예진은 소설 ‘덕혜옹주’의 팬이었고, 여자의 일생을 담고 있었고, 영화 같은 삶을 살았다는 점에서 꼭 영화로 만들었으면 바램을 가졌다고 한다. 그러면서 허진호 감독이 영화를 기획중이라는 소식을 접하며 저절로 관심을 가졌다.

-손예진이 이 영화의 주연으로 확정되었지만, 시대극이라는 점에서 투자가 쉽지 않아서, 회사와 의논 끝에 10억 원의 돈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손에진의 투자 덕분에 어려웠떤 영화 제작 과정은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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