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감성샷 찍으려고? 바닷물 침수된 EV6, 사실은 이렇습니다”

“인스타그램 감성사진 찍으려고 갯벌에 들어갔대요.”

“폐차 돼서 6,000만 원 물어줘야 할 지도 모른다네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사진 두 장이 있습니다. 인천의 한 갯벌에서 젊은 남녀가 탄 렌터카 EV6이 침수됐다는 내용인데요.

구체적인 정황이 추가되면서 이같은 주장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이후 한 네티즌은 사고 지점이 헷갈리기 쉬운 곳에 위치해 있다며 로드뷰 캡처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그는 “(문제의 차량은) 보험 처리가 됐다. (보험사 측이) 고의 사고가 아니라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양측의 이러한 주장은 상당 부분 사실과는 차이가 있었는데요. 노컷뉴스는 15일 EV6 차량 침수 사고 관련 팩트 체크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롯데렌탈 자회사인 그린카 차량인데요. 최초 루머와 달리 폐차 처리되진 않은 상태.

마찬가지로 수리 후 정상 운영되고 있다는 것도 거짓이었는데요. 보험 처리 가능 여부는 추후 보험사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렌터카 운전자 커플은 운행 중 길을 잘못 들어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유사한 사례가 간혹 발생해 침수구역 주의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자동차대여 표준약관에 따르면 고객 귀책사유에 의한 사고로 렌터카를 수리할 경우 차량 보험에서 보장하는 금액 이상의 수리비는 고객이 전액 부담해야 합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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