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이거 짠데?”…부산 신축 아파트 주차장에 차오른 물의 정체

부산 바닷가 인근에 지어진 신축 아파트 지하에 차오른 물이 지하수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채널A는 16일 부산의 한 신축 아파트 지하 3층에 차오른 물을 분석한 결과 바닷물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아파트, 입주 2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요.

아파트 3층 지하에 차오른 짠물, 성인 남성의 발목을 넘습니다. 현장에서 물을 먹어보자 “짜다”라는 평이 나오는데요.

당초 시공사는 이 물이 바닷물이 아닌 지하수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분석한 결과는 달랐는데요. 염분 32.68퍼밀의 바닷물이었습니다. 아파트 바로 옆 바닷물을 채취해 분석한 것과 별 차이가 없는 수분이었죠.

이수곤 전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염분이 들어왔다는 얘기는 시급한 문제다. 염분이 더 안 들어오게끔 펌프를 설치해서 배수를 빨리 해야 한다”라고 우려했습니다.

가장 걱정이 큰 건 입주민들인데요.

입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단체행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시공사 측은 임원급을 포함한 하차보수팀을 파견했는데요.

시공사 관계자는 “입주민들에게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전체적으로 상황을 재확인해서 최대한 빨리 누수와 세대 하자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하겟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채널A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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