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서 女 뛰어내리게 할 것” '그알' PD 대놓고 협박했다는 조주빈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조주빈이 방송사 프로듀서를 상대로 무분별한 협박을 일삼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BS-TV ‘그것이 알고 싶다’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10일 ‘N번방 박사 조주빈이 SBS PD에게 직접 한 협박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해 2월부터 ‘그것이 알고 싶다’ 연출을 맡고 있는 정재원 PD가 출연했는데요.

그는 “지금은 박사(조주빈)도 잡히고, 갓갓(문형욱)도 잡히고 해서 우리가 N번방 실체를 많이 알고 있지 않느냐”며 “그땐 어떤 실체도 드러나지 않았다”고 입을 뗐습니다.

정 PD는 조주빈과 직접 텔레그램으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숱한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고.

그는 “(박사가) N번방 사건을 보도하면 SBS 방송국 옥상에서 한 여성을 투신시키겠다고 했다”면서 “박사와 이야기를 나눴던 한겨레 기자와 만나 ‘이 인물이 (여성 투신을) 실행할 수 있는 인물인지’ 의견을 나눴는데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아닌 것 같다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는데요.

이후 정 PD는 나름대로 테스트를 준비했습니다. 조주빈이 “내가 입을 열면 대한민국이 뒤집힐 수 있다”고 하자 “중앙 언론사 부장급 언론인 한 명이라도 나한테 전화올 수 있게 하라고 했다”고 회상했는데요. 이에 조주빈은 어떠한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박사가 이런 식으로 자기를 포장하고 있는 것 대부분이 허풍이겠구나 생각했다”며 추후 보도를 결정한 배경을 전했습니다.

한편 조주빈은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0월 징역 42년, 전자발찌 부착 30년 등 형량이 확정됐는데요. 최근 공범 남경읍과 피해자에게 5,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그알저알’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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