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에 방울소리가 들리네?” 굿당에 다녀온 후 겪은 기이한 일 (영상)

“분명 굿판에서 딸려왔어!”

지난 19일 유튜브 ‘MBC 미스터리’ 채널에는 ‘굿당에 다녀온 후, 이 집에 방울소리가 들리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는데요.

서울에 사는 박정은(가명) 씨가 실제로 겪은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어느 날 정은 씨는 친구가 사업을 확장하며 큰 재수굿을 한다는 연락을 받았는데요. 평소에 관심도 없던 굿판이 그날따라 궁금했던 그는 호기심에 굿당을 찾았습니다.

굿이 길어지자, 끝까지 보지 않고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이후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죠.

퇴근 후 집에서 혼자 TV를 보고 있던 정은 씨. 이때 강아지가 아무도 없는 현관을 향해 미친듯이 짖었는데요. 누군가 지켜보는 듯 등골이 오싹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다음 날 혼자 있기 무서웠던 그는 여동생을 불러 함께 잤는데요. 이때 여동생은 “왜 때리냐”며 갑자기 화를 냈습니다. 옆에서 휴대폰을 하던 정은 씨는 “내가 언제 때렸냐”고 억울해했는데요. 동생은 정은 씨가 자신의 옆구리를 주먹으로 쳤다고 말했죠.

겁에 질린 정은 씨는 “귀신 아니냐”고 말했고, 동생은 화를 내며 집으로 가버렸는데요.

이후 집에 도착한 동생은 전화를 걸어 “언니가 이상한 소리해서 무서워 죽을 뻔했잖아”라고 말했습니다. 마치 누가 따라탄 듯, 돌아가는 차에서 안전벨트 경고음이 계속 울렸다는 것.

기이한 일은 계속해서 일어났는데요. 퇴근이 늦던 어느 날. 어떤 여자가 집으로 들어오려고 했고, 이를 막는 정은 씨 팔을 날카로운 손톱으로 긁었는데요.

결국 여자는 집안으로 들어왔고, 그녀 뒤로 수십개의 눈이 따라왔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꿈이었는데요. 단순히 악몽일 거라고 생각한 정은 씨. 하지만 팔에 긁힌 상처를 보고 경악하고 말았는데요.

이때 옆에서 강아지가 거품을 물고 낑낑거리고 있었습니다. 동물병원에서는 위염, 장염, 폐렴까지 걸렸다고 말했는데요.

건강했던 강아지에게도 안 좋은 일이 생기자, 정은 씨는 한 법사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며칠 뒤 정은 씨 집에 찾아온 법사는 “이 집에 방울소리가 들린다”고 말했는데요.

그가 가리킨 곳은 주방이었습니다. 법사는 주방 서랍 옆에 멈춰서서 숫자를 읊기 시작했죠. 귀신이 수십 개의 손가락에 방울을 끼우고 뛰고 있다는 것. 문제는 무당 차림의 악귀가 손들을 불러들이고 있다는 건데요.

법사는 “언제 굿 한 적 있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거기서 뭐 가져온 거 없는 지 잘 생각해 봐라. 분명 굿판에서 딸려왔다”고 말했는데요.

굿판을 벌이면 신뿐만 아니라 잡귀도 모여드는데 잡귀 중에서도 제일 힘이 센 악귀가 따라왔다는 겁니다. 악귀가 실려온 물건을 반드시 찾아 없애야 한다는데요. 그렇지 않으면 정은 씨의 집이 곧 귀신 소굴이 된다고 했죠.

지난 일을 되새기던 정은 씨는 굿당에서 만 원짜리 한 장을 받아온 걸 기억해냈는데요. 이는 시중을 들던 한 아주머니가 제삿상에 있던 만 원짜리를 준 것이었는데요. 그는 정은 씨에게 “이거 복돈이니까 잘 갖고 있어라. 절대 쓰면 안 된다”라고 당부했죠.

정은 씨는 망설임 없이 지폐를 태웠는데요. 이후 몇 달간 그를 괴롭히던 악몽은 끝이났습니다.

빨간옷을 입고 방울을 흔들었던 귀신은 ‘허주’였는데요. 허주 잡귀가 무당을 속이기 위해 성수대신을 흉내낸 것이었습니다.

제보자 동생은 “원래 눈병이 잘 안나는데 언니집 와 있는 동안 갑자기 왼쪽 눈이 새빨갛게 핏줄이 터졌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당시 법사님이) 화장실을 보시더니 눈 한쪽이 충혈된 귀신이 있다더라”고 전해 보는 이들을 소름돋게 했습니다.

<사진·영상출처=심야괴담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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