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밥 먹으러 갔다가..” 기도 막혀 의식 잃어가는 60대 '하임리히법'으로 구한 해경

한 해경이 기도가 막혀 의식을 잃어가던 60대 여성을 ‘하임리히법’으로 구했습니다.

20일 ‘KBS’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30분쯤 전북 군산시 죽성동의 한 식당에서 일어났는데요.

새만금파출소 소속 전진안 순경(240기·32세)은 야간 근무를 마친 뒤 동료와 함께 해당 식당을 찾았습니다.

이때 다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던 60대 여성이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었는데요. 동석한 가족이 여성의 등을 두드렸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이를 목격한 전 순경은 기도가 폐쇄된 위급한 상황으로 판단, ‘하임리히법’으로 응급처치를 실시했는데요.

약 1분 뒤 여성은 목에 걸린 음식물을 뱉어냈죠.

‘하임리히법’은 기도에 이물질 등이 걸렸을 때하는 응급처치인데요. 환자의 등 뒤에서 배꼽과 명치 중간에 주먹쥔 손을 두고, 배 안쪽을 누르며 아래에서 위로 여러 차례 당겨주면 됩니다.

의식을 회복한 여성은 119신고를 취소하고 전 순경에게 감사 인사를 건넨 뒤 집으로 돌아갔다는데요.

전 순경은 군산해경을 통해 “해양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평소 교육과 훈련을 통해 배워둔 응급처치 교육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영상출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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