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고통스럽게 우는데…”끈으로 묶고 웃었다” 中 '아동 학대' 논란

중국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MBC는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중국은 아동 학대 처벌법이 없어서 심각한 학대에도 아이들을 보호할 대책이 없다고 전했는데요.

17일 중국 동남부 장쑤성 치둥시의 한 어린이집.

영상 속 한 아이가 두 손이 뒤로 꺾인 채 고통스럽게 울고 있습니다. 꺾인 두 팔은 줄에 묶여 있었고, 줄은 문고리에 고정돼 있었는데요.

아이는 고통 속에 몸부림쳤지만, 영상을 찍은 보육교사의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옆에 놓인 침대에는 이불을 걷자 또 다른 아이가 줄에 묶인 채 누워있었죠.

묶은 모습을 보여주려는 듯 아이의 팔을 뒤집어 돌렸는데요.

아이는 아픈 듯 울기 시작합니다. 아이가 “싫다”고 외치며 울지만, 보육교사는 웃기만 할 뿐이었죠.

해당 영상에 네티즌들을 충격을 받았는데요. 중국 온라인에 급속도로 퍼지며 공분을 샀습니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공안은 하루 만에 어린이집 관계자 3명을 구속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아동 학대를 따로 처벌할 법률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형법에 있는 학대죄로는 피해자가 사망에 이를 경우에만 7년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영상 출처=MBC>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Leave a Comment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