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 거 먹냐옹’ 사료 먹는 ‘아기쥐’에 냥이가 보인 놀라운 반응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과 달리 고양이는 쥐를 잡아먹지 않습니다. 본능에 따라 쥐를 물어와 그저 놀이 대상으로만 생각하곤 하는데요.

지금 소개할 영상 속 고양이 오이 역시 어디선가 물어온 조그마한 아기 쥐와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덩치가 산만한 쥐의 장난에 과연 아기 쥐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지난해 유튜브 채널 ‘먹이주는남자먹주남’에는 아기 쥐가 담긴 영상 한 편이 게재됐습니다. 영상에는 고양이 오이와 오이가 물어온 아기 쥐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집사는 오이에게 물려온 아기 쥐에게 사료 한 알을 줬습니다. 양손으로 꼭 쥔 채 빛의 속도로 사료를 먹어치우기 시작했는데요.

이 모습을 본 오이는 슬쩍 다가와 입으로 아기 쥐를 툭 건드렸습니다. 워낙 덩치 차이가 심해서인지 살짝 밀었는데도 아기 쥐는 거의 날아가다시피 했죠. 이에 집사는 아기 쥐에게 대신 사과하고 다시 사료 한 알을 줬습니다. 이번에도 아기 쥐는 양손으로 사료를 꼭 쥔 채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죠.

그러자 이번에도 오이가 슬그머니 다가왔습니다. 쥐를 빤히 바라보던 오이는 집사가 아기 쥐에게 사료를 한 알 더 주자 슬쩍 뺏어 먹었는데요.

마치 ‘내 건데 누구 주는 거야?’라고 항의하는 것 같았죠. 사료 한 알을 먹은 오이는 아기 쥐가 먹고 있던 사료마저 뺏고 싶었는지 다시 한번 쥐를 툭툭 건드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사료를 꼭 쥔 아기 쥐가 오이의 공격(?)을 버텨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오이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 여긴 건지 아니면 흥미를 잃었는지 현장을 떠나고 말았죠.

오이가 떠난 후 아기 쥐는 사료를 야무지게 먹어치우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당 영상이 관심을 모은 건 갇혀있는 상황이 아닌데도 쥐가 사람의 손길을 피하거나 겁내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특히 고양이가 건드려도 오직 사료에만 정신 팔린 아기 쥐의 모습은 너무나도 귀엽다는 반응이었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기 쥐는 다음날 목숨을 잃은 채 발견됐다는데요.

이에 대해 집사는 “밤에 추웠는지 근처 담벼락에서 외상 없이 발견됐다”라고 밝혀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고양이가 쥐를 잡는 건 사냥 본능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과거에는 쥐를 잡아먹기도 했지만 지금 같이 먹을 게 풍부한 환경에서는 굳이 쥐를 잡아먹지 않는다는 건데요. 오히려 쥐를 잡는 과정을 놀이로 생각한다고 하네요.

이런 고양이가 쥐를 잡아와 집사에게 선물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고마움의 표현 또는 자랑하고 싶은 마음으로 잡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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