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전학 시켜달라” 동급생+교사에 욕설하고, 폭력 휘두른 안하무인 초등생

“한 아이로 인해 두려움과 공포의 학교로 변해 버렸다”

지난 19일 ‘새전북신문’ 보도에 따르면 익산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한 학생의 강제전학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데요.

같은 반 아이들에게 학교폭력을 저지른 A(12)군은 지난달 1일 해당 학교로 강제전학을 왔습니다.

A군은 25일 첫 등교 때부터 소란을 피웠는데요. 교과서 신청과 관련해 교사의 부당 지도를 주장한 것.

당시 A군은 “선생이라 때리지도 못할 거면서 기강을 잡고 XX이야”라며 담임교사에게 소리를 지른 것으로 알려졌죠. 이 일로 교장과 면담을 진행, 2교시에 무단 조퇴했는데요.

그리고 30일에는 같은 반 학생에게 날아차기를 했고, 피해학생은 넘어지며 책상에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목격한 담임교사가 제지하자 A군은 욕설을 하며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그럼에도 분이 풀리지 않은 A군은 수업 내내 해당 교사에게 심한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같은 반 학생들이 영상을 찍자 “강제전학을 가도 나중에 찾아와 보복을 하겠다”고 위협했는데요.

A군의 안하무인 행동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수업을 방해하기 위해 테블릿으로 노래를 크게 틀고, 이를 말리는 교장에게도 욕을 퍼부었는데요.

자신을 바라본다는 이유로 한 여학생의 복부와 얼굴을 공격하거나, 급식실에서 흉기를 가져와 교사를 찌르겠다고도 했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제지했으나 이마저도 소용이 없었는데요. A군은 오히려 아동학대로 경찰관을 신고했습니다.

심각성을 느낀 학교 측은 A군과 그 부모에게 분리조 및 긴급조치를 안내했는데요. 이에 A군이 등교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협의했죠.

하지만 A군은 다음날인 31일 오전 7시30분께 다시 학교에 나왔는데요. 그리고는 “어제 동영상 촬영한 것을 모두 지우라고 말하려고 왔다”고 소리쳤습니다.

이 일로 자신의 아빠가 학교에 온다는 소식을 들은 A군은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했는데요.

이외 학급에서 키우던 햄스터를 친구 물통에 넣어 죽게 만든 사실도 뒤늦게 드러났죠.

A군의 등교중지로 한동안 조용했던 학교는 지난 15일 또다시 발칵 뒤집혔는데요. A군이 학교에 찾아간다고 예고했기 때문.

학교 측은 그 대안으로 현장체험을 결정, 아이들은 도망치듯 교실을 떠났다고.

현재 익산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A군의 강제전학을 요구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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