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남편의 이혼 요구, 재산분할까지 해달라네요

지난 16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편이 이혼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딸 둘, 아들 하나 자그마치 21년을 함께 산 남편이 이혼을 요구하네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남편과 자식들만 보고 살아온 A씨

A씨의 남편의 직업은 목공예사이다. 돈을 많이 벌지 못했기에 뒷바라지하느라 A씨는 17년째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고 손가락 지문은 동사무소에서 찍히지 않을 정도로 일만 했다.

지금의 직급에 올라오기까지 워킹맘으로 뼈를 갈아 일하고 살았다. 눈물로 세월을 보냈고 ‘자식들만 잘되면 된다’라며 올해 첫아이 대학 등록금까지 회사에서 지원받아 인서울권 대학으로 보냈다.

이처럼 A씨는 남편과 자식들만 보고 지금까지 쉴 틈 없이 달렸다. 하지만, 남편은 달랐다.

바람난 A씨 남편

최근 목공예 배우러 온 여자한테 푹 빠진 A씨 남편은 그 여자와 남은 생을 함께 하고 싶다며 A씨와 아이들을 버리고 이혼을 요구했다.

생전 뭐 사달라는 말 없던 사람이 A씨의 카드로 등산복을 수십만 원을 긁던 때부터 의심하긴 했지만 이렇게 당당하게 나올 줄은 몰랐다. 남편에게 가족은 뭐였냐고 물었더니 가족보다 본인이 더 중요하다는 말뿐이었다.

더 화가 나는 점은 이혼을 요구하며 재산분할까지 해달라고 했다. 후줄근한 티 하나로 몇 년을 버티면서 지금의 아파트며 차며 다 A씨가 마련한 것인데 말이다.

이혼만이 답일까요?

이러한 상황에 A씨는 “아이들은 아빠를 욕하며 이혼하라고 하지만 전 너무 억울합니다 그동안의 세월이 너무 억울합니다…”라며, “어쩌면 좋을지 몰라 물어볼 곳도 없어 여기에 글을 써봅니다 50대 초반의 내 인생 이제 좀 피나 싶었는데 이혼만이 답일까요?”라고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 억울하지 않게 이혼하세요. 다만 합의이혼이 아닌 재판이혼으로.. 불륜과 상간녀 소송도 같이 하세요”, “21년이나 같이 부부였으니 재산분할은 피할 수 없겠지만 남편 의도대로 반반 분할은 안될 겁니다. 남편이 가사에 기여한 바 없고 오히려 님이 거둬 먹였다는 걸 증빙하면 재산분할 기여도 줄일 수 있어요”, “남편과 내연녀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하셔서 최대한 손해 보지 마세요”등의 조언을 했다.

사진_ 펙셀스
사연_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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