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싫어서 다른차 사려는 사람들까지 기피한다는 국산차

르노코리아 국내생산 모델 중
가장 부진한 SM6

해 들어 르노코리아의 실적이 아주 부진한 편이다. 이전에는 월 5천 대 이상은 꾸준히 판매했지만, 올해는 월 5천 대를 좀처럼 넘지 못하고 있다. 국내 생산 모델들이 영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인데, 그나마 수출로 어느 정도 만회하고 있다.

국내 생산 모델 중 SM6가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핵심 모델임에도 1천 대기는커녕 300대만 넘겨도 많이 팔렸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이다. 물론 르노코리아 측에서는 SM6를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최근 연식 변경을 진행했찌만 여전히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는 상태다.

글 이진웅 에디터

최근 2023년형으로

연식 변경을 진행했다

르노코리아는 최근 SM6를 2023년형으로 연식 변경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조용히 출시했는데, 보통 연식 변경을 진행하더라도 뉴스 기사 정도는 뜨는 편인데, 이번에는 뉴스 기사를 좀처럼 찾을 수 없었다.

2023년형 모델에서 변경된 점은 다음과 같다. Tce 260 SE 트림에서 17인치 휠 옵션이 기본화되었고, 트윈 머플러 데코 피니셔가 추가되었다. LE 트림에서는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 1중에서 차선이탈 방지 보조, 오토매틱 하이빔이 기본화되었고,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파노라마 선루프와 센스 패키지로 분리되었다. 그리고 RE에서 선택할 수 있었던 라이팅 패키지를 LE에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RE 트림에서는 10.25인치 풀 LCD 클러스터와 액티브 댐핑 컨트롤, 매직 트렁크가 기본화되었고, 라이팅 패키지와 익스테리어 패키지 2를 합친 스타일 패키지를 선택 품목으로 제공한다. Tce 300에서는 사각지대 경보, 후방 교차 충돌 경보, 주차 조향 보조, 360도 주차 보조가 기본화되었고, 프레임리스 룸미러가 선택 품목으로 추가되었다.

LPG 모델은 트림 자체가 개편되었다. SE 플러스가 사라지고 LE로 변경되었으며, RE 트림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그 외 나머지는 파워트레인 부분을 제외하면 Tce 260의 해당 트림과 동일하다. 대신 RE에서 고속화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 기능이 빠진다.

연식 변경을 했지만

가망은 보이지 않는 상태

연식 변경을 진행했지만, 여전히 가망은 보이지 않는 상태다. 그 이유가 이미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은 지 오래였기 때문에 소소한 변화로는 반전을 노릴 수 없기 때문이다. 소비자에게 외면받은 이유는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 토션빔 문제, 경쟁 모델보다 뒤처지는 상품성, 정비성, 중고차 감가가 있다.

토션빔 문제는 출시 초기부터 생긴 문제로, 경쟁 모델에는 모두 멀티링크를 장착했지만, SM6 혼자만 토션빔을 적용해 논란이 되었다. 토션빔이라도 잘 세팅되면 괜찮다는 말이 있지만 일단 구조상으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따라잡을 수 없는 데다가 서스펜션도 세팅도 잘 된 것이 아니다.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개선이 되긴 했지만, 여전히 토션빔이며, 승차감 안 좋다는 이미지는 꼬리표처럼 계속 따라다녔다.

상품성과 관련해서는 최하위 트림에 장착된 기본 옵션은 SM6가 더 좋은 편이지만 문제는 최하위 트림에서는 추가 품목을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다. 옵션 추가를 원하면 강제로 트림을 올려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쏘나타, K5와 상품성이 비슷해지거나 오히려 떨어지며, 풀옵션으로 가면 쏘나타와 K5와 상품성 부분에서 꽤 크게 뒤처지는 편이다.

정비성은 르노코리아 자동차 대부분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오죽하면 정비사들이 꺼릴 정도며, 간단한 소모품 교환도 꽤 복잡한 편이다. 그렇다 보니 공임이 많이 나오는 편이며, 심지어 부품가격도 현대차그룹보다는 비싸다. 거기다가 경쟁 모델 대비 수요가 적다 보니 중고차 감가도 꽤 심하다. 물론 장점도 여러 가지 있긴 하지만 단점들이 워낙 크다 보니 소비자들은 SM6를 살 이유가 없다며 외면한다. 풀 체인지를 진행하지 않는 이상 SM6는 당분간 판매량 부진에 계속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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