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게 싫어 무대 떠났다” 뮤지컬 ‘옥장판’ 사태 속 ‘입장문 지지’한 이상현

뮤지컬 배우 이상현이 이른바 ‘옥장판 사태’에 글을 남기며, 1세대 배우들의 입장문을 지지했습니다.

23일 이상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런 게 싫어 무대를 떠났지만 그래도 힘을 보탭니다 선배님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선배님들 감사합니다”고 해시태그를 덧붙였죠.

그러면서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이 남긴 입장문을 공유했는데요.

이외에도 많은 배우들과 공연 스태프 등 관계자들이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성명문을 공유하며 지지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이상현은 뮤지컬 ‘베르테르’와 ‘레베카’ ‘몬테크리스토’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인데요.

2016년 ‘엘리자벳’에서 엘리자벳의 남편이자 루돌프의 아버지 요제프 황제 역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상현은 2021년 1월 막 내린 ‘베르테르 라이브’를 끝으로 뮤지컬 무대에 오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죠.

앞서 김호영은 지난 14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김호영이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과 관련해 옥주현을 저격했다는 추측이 나오며 논란이 됐는데요.

22일 옥주현은 김호영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논란 속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은 “모든 뮤지컬인들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입장문에는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할 뿐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된다’고 짚었는데요.

이어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찬사를 대표로 받는 사람들이므로 무대 뒤 스태프들을 존중해야 한다’, ‘뮤지컬의 핵심은 무대 위에서 펼치는 배우 간의 앙상블이기 때문에 동료 배우를 사랑하고, 존중해야 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태프와 제작사엔 “모든 배우들을 평등하게 대하고, 공연이 시작되면 무대 위에 홀로 선 배우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제작사는 함께 일하는 스태프와 배우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하며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남발해서는 안 된다”며 스태프와 배우 모두에게 공정할 것을 주문했죠.

이에 김소현, 신영숙, 정선아, 차지연, 김소현, 신영숙, 이상현, 조권 등 자신의 SNS에 역시 이 같은 입장문을 공유하거나 좋아요를 누르며 지지를 표했습니다.

여러 관련 스태프들 또한 입장문을 지지하며 공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출처=SNS, EMK, 뉴스1, 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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