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가 직접 겪은 충격적인 ‘전세 사기’ 수법 (ft. 피하는 방법)

“모든 것을 해결하기까지 3년이 걸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17년 차 카피라이터자, 웹툰 작가인 ‘루나’가 출연했습니다.

그는 직접 겪은 전세 사기를 웹툰으로 그린 사연을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가 됐죠.

루나 작가는 이라헌 만화를 그리게 된 이유에 대해 “난 손해 보더라도 탈출했는데, 어떤 분들은 정보가 부족해서 해결 못 하더라”라고 밝혔는데요.

실제로 웹툰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다고 하죠.

루나 작가의 웹툰은 전세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하는 만화라고 합니다. 그가 직접 겪은 일을 바탕으로 그려졌는데요.

한 집에 전세로 들어간 루나 작가.

그런데 한 달 만에 집으로 압류장이 날아오고, 경매 개시가 됐다고. 그런 일련의 과정을 3년 동안 시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엄청나게 많이 살펴보고 들어간 집이다. 등기부 등본이라고 부동산에서 꼭 확인하는 게 있지 않냐. 너무 깨끗했다”고 말해 유재석을 의아하게 했습니다.

그렇게 안심을 하고 들어간 집으로 한 달 만에 압류장이 날아온 것.

수소문하고 알아보니, 당시 임대인이 송사에 얽혔고, 누군가 승소를 하면서 루나 작가가 들어간 집에 압류장이 날아온 건데요.

당시 루나 작가는 “확정 일자도 받고 전입 신고도 했으니까 선순위였으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집주인이 사실 엄청난 고액 체납자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하죠. 이는 계약 당시 등기부 등본에도 나오지 않는 사항이었는데요.

그는 “집이 매물이 된 거 아니냐. 다양한 사이트에 저희 집이 올라간다. 퇴근하고 오면 집 앞에 모르는 분이 서 계시는 경우도 몇 번 있었다”며 당시를 설명했는데요.

이어 “‘경매 낙찰하려고 하는데 집 좀 보여주세요’라고 한다. 저는 내가 내놓은 집도 아니고 느닷없이 남을 들여서 보여주기 어렵지 않냐”라며 덧붙여 안타까움을 안겼죠.

당연히 유재석은 “집주인한테 세입자로서 요구할 수 있는 건 없는 거냐”라며 분노했습니다.

루나 작가는 “놀랍게도 그분들이 범법 행위를 한 게 없는 거다. 제가 고소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고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꼼짝 없이 그 집에 사는 거다. 집이 집 같지 않더라. 거기 있는 게 죄수 같았다”라며 씁쓸해 했습니다.

유재석은 “어떻게 해결이 됐냐”라며 질문했는데요.

루나 작가는 “너무 오랜 세월을 끌어서 만 3년이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원가 고액 체납이었기 때문에 점점 이자가 붙어서 체납액이 늘어나고 있었다”며 “나라에서 ‘더는 못 봐준다. 세금 내’ 이러면서 공매를 걸어버렸다”고 밝혔죠.

이러한 상황에 낙찰을 받을 사람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루나는 “저는 영원히 그 집에 갇히고 계속 세금은 늘어나고. 가만히 생각한 게 ‘내가 사는 수밖에 없다’ 싶었다”며 자신이 공매에 뛰어들어 낙찰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게 악몽을 끝이 났고, 해당 집에 살고 있다고 하죠.

루나 작가는 전세 사기 수법들에 대해서도 알려줬는데요.

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게 깡통전세. 전세가가 매매가와 엇비슷하거나, 뛰어넘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었죠.

유재석은 “전세금으로 집주인이 집을 산 경우네”라며 기가 막혀 했습니다. 깡통전세 피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시장 조사를 하며 공시지가도 알아보고, 주변의 다른 부동산도 둘러봐야 한다는 것.

또한 앱도 뒤져보고 해서 집값을 확인해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법의 맹점을 노린 전세 사기 수법도 있다며 계약서에 특약을 넣어 사기를 예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영상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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