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급식에 아쉬움 토로한 예비군 “현역들 못지않게 신경 좀 써달라”

한 예비군이 훈련 후 받은 식사가 너무 부실했다며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23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앞선 21일 경북 칠곡에서 예비군 훈련이 진행됐는데요.

제보자 A씨는 제공된 점심을 받아들고는 경악하고 말았습니다. 김치와 오이무침, 단호박 샐러드에 해물짬뽕국.

A씨는 “균형이 잡힌 그런 식단이 정말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국에는) 그 안에 양배추 같은 거 들어가 있고, (건더기는) 제가 먹을 때는 없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예비군훈련이 재개되며 국방부는 최신 장비를 갖춘 훈련장을 공개하는 등 홍보에 나섰는데요. 정작 식사를 두고 문제 제기가 나온 것.

논란이 된 식사에 대해 군 관계자는 “반찬의 경우 개인 선호도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일부 예비군은 추가 배식을 해서 먹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원훈련의 하루 식비는 현역병사와 같은 1만1천 원 수준인데요.

한 끼에 3천6백 원 꼴인셈이죠. 7천 원 정도인 출퇴근 예비군 훈련 식비의 절반 수준인데요. 이는 지난해보다 1천 원 오른 겁니다.

“A씨는 (예비군은) 생업에 종사하다가 나라의 부름을 받고 달려가는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들도 현역들 못지않게 처우 개선을 해주고 신경을 써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이에 부대 측은 “예비군들은 자율 배식을 통해 현역 병사와 같은 메뉴로 식사를 했다”며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영상출처=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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