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팬 “사인해주세요”…공 받아들더니 반대편으로 던진 야구스타

류현진의 LA다저스 선수 생활을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친숙할 메이저리그 특급 투수가 있습니다.

당시 LA다저스 2선발로 타격에서까지 두각을 나타냈던 잭 그레인키(39)인데요.

켄자스시티 한 팬이 그레인키의 황당한 팬 서비스 행태를 고발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지역매체 KSDK 뉴스는 지난 27일 그레인키가 10대 팬의 사인 요구를 철저히 무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루카스 워터워스라는 소년은 최근 캔자스시티의 경기를 보러 갔다가 그레인키에게 “사인해 달라”며 야구공을 건넸는데요.

그레인키는 공을 받아들고 사인을 할 것처럼 제스처를 취하더니 가능한 멀리 그 공을 던졌습니다.

놀란 팬이 “왜 그랬냐”고 물었더니 그는 “재밌잖아”라고 답했는데요. 충격을 받은 워터워스가 해당 사연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업로드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10대 팬은 이를 두고 “지금껏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괴상한 선수다”고 비판했는데요.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 일각에서 ‘거짓말’이라는 비난이 일자 소년의 어머니가 나서서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다”고 증언했습니다.

매체 측은 그레인키의 정신병력을 거론하면서도 “이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하루 빨리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잭 그레인키는 지난 2004년부터 메이저리그에 몸 담고 있는 투수인데요. 그 해 최우수 투수에서 주는 상인 사이영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장차 명예의 전당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기도 합니다.

<사진출처=페이스북, 트위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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