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다면 논쟁 자체가 없었겠죠”
토트넘 손흥민이 ‘월드클래스’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4일 서울 마포구 아디다스 홍대 브랜드센터에서 열린 ‘손 커밍 데이'(Son Coming Day)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A대표팀 일정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데요.
손흥민은 이날 2022 카타르월드컵 공인구 ‘알 릴라’를 들고 포즈를 취했습니다. 또 특유의 세리머니 포즈를 취하기도 했죠.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아버지 손웅정 씨의 화제의 발언에 대한 생각을 전했는데요.
손흥민은 “아버지의 의견이기 때문에 더 살을 붙일 수는 없다”라며 “나도 (내가) ‘월클’이라 생각하지 않아 발언할 게 없다. 동의한다. 월클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진짜 월클은 이런 논쟁이 안 펼쳐진다. 이런 논쟁이 펼쳐진다는 게 아직 올라갈 공간이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정리했죠.
네티즌들은 “논쟁이 아니라 아버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 같다. 손은 월클이다”, “인터뷰 되게 잘했다. 마인드가 멋지다”, “이미 이런 마인드만 봐도 월클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