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가봐야 할 특별한 스위스 숙소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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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쏘스유’ 입니다. 여러분은 여행에서 어떤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저는 숙소의 컨디션에 따라 기분이 크게 달라지는 편이라, 항상 숙소를 신중하게 선택해요. 다양한 숙소를 경험하기 위해, 2주의 유럽여행 기간 동안 매일 숙소를 옮겼어요. 오늘은 그중에서 인상적이었던 스위스 숙소 세 곳을 보여드릴게요. 특별한 숙소를 찾고 있다면, 이번 콘텐츠가 도움이 될 거예요.

[1] 커다란 산장에서의 하루, 베른 에어비앤비

가장 먼저 보여드릴 스위스의 특별한 숙소는 베른의 ‘베아텐베르크(Beatenberg)’에 위치한 에어비앤비입니다. 베아텐베르크는 스위스의 여행 명소 중 한 곳인 인터라켄 근교에 위치해서, 여행 코스로 들르기 좋은 곳이에요. 버스를 타고 한참 들어가 만난 곳인 만큼, 신비한 세계에 놀러 온 것 같은 느낌이에요. 커다란 산장 스타일의 숙소라 더욱 특별해요. 나무로 만든 객실도 매력입니다.

베아텐베르크의 에어비앤비 숙소를 베스트로 꼽은 이유 중 하나는 객실마다 개별 테라스를 갖춘 덕분이에요. 제가 방문한 날에는 비가 내리고 구름이 많아서 전망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맑은 날에는 거대한 규모의 호수인 ‘툰호(Thunersee)’가 한눈에 보여요. 물론, 구름 낀 날의 몽환적인 분위기도 멋지고 신비스러워요. 야외 테라스에서 캠프파이어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이곳의 장점이에요. 스위스 특유의 맑은 공기, 불 냄새, 장작 타는 소리 등으로 오감이 깨어나는 기분이 들어요.

사실 저는 에어비앤비보다 호텔을 선호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뽑은 이유는 호스트의 넉넉한 인심과 여유로움 덕분이에요. 넓은 공용 라운지에는 투숙객들을 위한 다양한 음식이 마련되어 있어요. 덕분에 저녁식사와 아침식사를 모두 숙소에서 먹을 수 있었어요. 게다가 객실과 마찬가지로 전망이 좋아요. 실내에는 흔들거리는 의자가 있고 야외에는 푹신한 소파가 있어서, 편안하게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호스트의 섬세함이 느껴지는 숙소예요.

공용 라운지에는 조리도구가 잘 갖춰진 덕분에, 직접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로워요. 정말 스위스 산장 체험을 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조식을 신청하니 호스트가 계란 프라이를 만들어 주셨어요. 이 숙소에서 직접 키운 꽃과 허브를 넣은 덕분인지 더욱 맛있게 느껴졌어요.

[2] 역사 깊은 성에서의 하루, 베른 호텔

두 번째로 보여드릴 스위스의 특별한 숙소 역시 베른에 위치한 곳이에요. 이번에는 베른에서 휴양지로 유명한 ‘브리엔츠(Brienz)’ 지역의 호텔이에요. 멀리서도 시선을 끄는 이곳은 오랜 역사를 지닌 <그랜드호텔 기스바흐(Grandhotel Giessbach)>입니다. 비싼 가격의 호텔인 만큼, 시설과 서비스가 훌륭해요. 단순한 호텔이 아닌 웅장한 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호텔 로비도 큼직합니다.

네이밍답게 호텔 앞에는 ‘기스바흐 폭포(Giessbach Waterfalls)’가 자리 잡고 있어요. 스위스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여섯 단의 계단형 폭포예요. 물이 콸콸 쏟아지는 모습과 웅장한 소리 덕분에 마음 깊은 곳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에요. 기스바흐 폭포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어요. 호텔 객실마다 설치된 테라스로 나가면, 푸르른 ‘브리엔츠호(Lake Brienz)’가 생생히 보여요. 눈이 시릴 정도로 새파란 호수를 보니, 새삼 스위스 여행을 떠나온 것이 실감 났어요.

제가 호텔을 좋아하는 이유를 마음껏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에요. 넓은 규모의 객실은 쾌적함 그 자체예요. 포근하고 깨끗한 침대, 향기로운 욕실, 호수 전망을 품은 테라스 등의 요소가 여행자의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어줘요. 오래된 호텔이라 시설이 낡진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앤틱한 가구들이 모두 청결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마음 같아서는 이 호텔에서만 계속 머물고 싶었어요.

고급스러운 시설과 환상적인 전망을 포함해, 이 호텔에는 또 다른 커다란 장점이 있어요. 바로 레스토랑입니다. 기스바흐 폭포를 바라보며 즐긴 조식 뷔페도 훌륭했지만, 그보다 제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고급스러운 저녁식사예요. 이곳의 코스요리는 어제 먹은 듯 생생한 기억으로 남았을 만큼 특별하고 맛있었어요. 다시 스위스에 간다면, 이 식사를 즐기러 호텔에 재방문할 정도예요.

[3] 야외 스파를 즐기는 하루, 체르마트 호텔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스위스의 특별한 숙소는 체르마트에 위치한 호텔이에요. <백스테이지 부티크 스파 호텔(Backstage Boutique SPA Hotel)> 역시 항상 빈 객실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숙소입니다. 청결하고 푹신한 침대는 테라스를 마주 보고 배치된 덕분에, 침대에 누워서 체르마트의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요. 객실마다 개별 테라스를 갖춘 점은 역시 커다란 매력 요소예요.

호텔 객실 테라스에서 바라본 풍경이에요. 체르마트 중심부에 위치한 호텔이라, 도심과 자연의 모습을 모두 감상할 수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들어요. 호텔 근처에 맛집이 많아서, 저녁에 산책 겸 맛집 탐방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저는 체르마트의 오래된 치즈 퐁듀 전문점에서 식사를 했어요.

이 호텔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스파를 갖춘 매력적인 숙소예요. 심지어 객실에도 스위스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욕조가 설치되어 있어요. 호텔 로비로 내려오면 본격적인 스파를 즐길 수 있어요. 스파뿐만 아니라, 스파를 하다가 언제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고급스러운 라운지도 갖춰져 있어요. 이 공간에서는 여러 종류의 차와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들어요.

그동안 경험한 스파 중에서 가장 독특했어요. 온수 욕조는 물론, 사우나와 수영장 등 일곱 가지 테마의 스파를 갖춘 호텔이에요. ‘창조의 이야기(The Story of Creation)’라는 콘셉트처럼, 하나씩 스파를 즐기고 나면 마치 새롭게 태어난 것처럼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저는 숲내음이 나는 사우나실과 산으로 둘러싸인 수영장 공간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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