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소비자물가’에 흔들리는올해 ‘3분기 국내 경제 행보’는?

최근 국내 경제‘스태그네이션(Stagnation, 불경기)‘인플레이션(Inflation, 지속적인 물가 상승)이 더해져 경기가 침체되는 상황에서 물가가 상승하는 상태‘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진입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더욱이 계속되는 물가 상승소비심리가 위축되며, ‘매장 내 제품 가격표를 본 소비자들충격을 받을 정도로 물가가 올라 지갑을 열지 않는다’는 뜻‘스티커 쇼크(Sticker Shock)까지 더해져 3분기 국내 경제를 바라보는 전망다분히 부정적이기만 합니다.

이에, 국내 경제인플레이션 쇼크를 극복하고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으로 진입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어떤 정책이 필요할까요?

피앤에스 공식 포스트 <치솟는 소비자물가에 흔들리는 올해 ‘3분기 국내 경제 행보’는?>을 통해 최근 국내 경제 동향소비자물가 상승률 급등의 의미, 향후 시사점에 관련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참고로 상기 콘텐츠현대경제연구원(www.hri.co.kr)에서 발표한 <스티커 쇼크(sticker shock)와 과잉 대응(overkill) –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 급등의 의미와 전망>바탕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국내 경제 동향’은?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 급등경제 주체들의 의사 결정에 불확실성을 높이면서, 국내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 경로에서 이탈하게 만드는 충격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데요.

최근 국내 경제가장 큰 불안 요인고물가(인플레이션의 심화)와 이에 따르는 경기 침체 가능성으로, 특히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장기화될 때, 가장 우려되는 점거시경제적인 불확실성 증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시경제적인 불확실성 증가는 인해 가계, 기업, 정부 각각의 경제활동(소비, 투자, 정책)에 대한 의사결정합리성결여시켜 경제 내 비효율성증폭시키며, 인플레이션의 만성화시장에 과도한 비관론확산시키고 화폐적 현상인 인플레이션실물 경제에 영향을 미쳐 경기 침체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급등이 가지는 의미 확인국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향후 취해야할 합리적인 대응 방안 모색필요한 시점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급등’이 시사하는 내용은?

1. 외환위기 수준의 인플레이션 근접
지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년동월대비 5%대 후반에서 6%대 초반으로 예상되며, 만약 6%대일 경우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기록하게 되는 것인데요.

지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동월대비 5.4% 2008년 8월(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최고치만약 이번에 6%대로의 진입기록을 갱신하는 의미를 갖게 됩니다.

특히, 급격한 소비자물가 상승진행 중인 것이 우려되는데요. 소비자물가 상승률2021년 1월 전년동월대비 0.9%에서 불과 2022년 6월6% 내외로 급증했습니다.

2. 물가 상승률 사이클 상 정점 접근
기저효과감안할 때, 물가 상승률 정점6~8월 중가능성이 높으나, 이후 수요측 물가 상승 압력이 가세할 경우 정점 형성지연될 가능성도 있는데요.

최근 4~6월의 물가 상승률 급증 기저효과의 영향크게 작용했는데, 2021년 4~6월까지 전월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월평균 0.1%에 불과하였으나, 2022년 4~6월까지의 전월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월평균 0.7%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4월 4.8%, 5월 5.4%, 6월 6% 내외가속됐는데요. 반대로 하반기에 들어 기저효과에 따른 상승률 증가 압력이 약화되는 (逆)기저효과의 영향으로 물가 상승률점차 하락할 가능성높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즉, 2021년 7~12월까지 전월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월평균 0.3%2021년 하반기에 들어 소비자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2022년 상반기물가 상승률 속도(전월대비 0.7%)하반기에도 이어질 경우 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인플레이션 정점 형성지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역사상 사례를 기준으로 해도 이번 물가 급등기 소비자물가 상승률 정점6~8월 중 형성되거나 늦어도 하반기 중에는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거 물가 급등기(물가 상승률이 증가)지속 기간7~27개월인데, 이번 물가 급등기지속 기간이미 20개월넘어서고 있으며 그 상승 폭1997년 이후 가장 크기 때문하반기 중 정점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3. 서민 체감 경기의 급락
인플레이션경제고통지수급등유발하면서, 서민 삶질을 악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지난 5월 기준 경제고통지수2022년 8.4p 2001년 5월(9.0p) 이후 가장 높은 수준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제고통지수소비자물가 상승률실업률으로, 2022년 5월 경제고통지수5월 실업률(3.0%)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5.4%)의 합 8.4p인데요. 이는 2001년 5월 경제고통지수(9.0p) 이후 5월 기준으로 21년 만최고치해당됩니다.

특히, 2020년 5월 4.3p에서 2021년 5월 6.6p, 2022년 5월에 8.4p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코로나 위기 이후 서민 체감경기가 빠르게 악화 중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6월 이후에도 물가 급등의 영으로 경제고통지수가 높은 수준으로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실업률이 크게 변동하지 않는 지표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경제고통지수의 최고치 기록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4. 스티커 쇼크(sticker shock)에 따른 소비 절벽 진행
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스티커 쇼크’‘보복 소비’ 심리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인플레이션장기화되고 물가 상승급격한 속도를 가지면서 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냉각진행 중입니다.

소비자동향지수 중 물가수준 CSI의 값2021년 140p대에서 2021년 11월 150p대로 올라섰으며, 2022년 6월에는 163p로 크게 상승했는데요.

반대로 가계의 종합적 소비심리를 나타내 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 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 2021년 11월 107.6p를 정점으로 점차 낮아지다가 2022년 6월 96.4전월(102.6p)대비 6.2p 급락했습니다.

실물소비 지표에서도 엔데믹위드코로나 정책으로 보복 소비를 기대하였으나, 최근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고 물가 상승이 급격한 속도를 가지면서 고물가에 따른 소비 침체(스티커 쇼크, sticker shock)가 진행 중인데요.

지난 4월에 정부 방역 정책‘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서 보복 소비 동기에 의한 소비 회복이 기대됐지만,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서 소매판매액지수 증가율2022년 1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지속 중(5월 전월대비 △0.1%)입니다.

5. 통화정책의 과잉 대응(overkill)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미 FED의 정책금리 인상가속화 중인 가운데, 국내에서도 예측치를 크게 상회하는 물가 상승률이 지속되면서 우리나라의 통화정책인플레이션에 과잉 대응할 우려가 존재하는데요.

미국의 빠른 금리 인상 속도최근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 급등 현상에 직면하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7월이나 8월 빅스텝(0.5%p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지난 6월 미 연준 자료에 따르면 미국 정책금리현재 수준(1.5%~1.75%)에서 연말 3.4%(중간값)급격한 인상이 예상되며, 현재 한 · 미 정책금리동일한 수준이나, 7월 이후미국 금리한국 금리보다 높은 ‘금리 역전’발생할 것이 확실시됩니다.

이에 따라 최근 급격한 국내 물가 상승률직면하여 한국은행의 역할론강조되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7월8월금융통화위원회에서 빅스텝단행될 가능성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한은급격한 금리 인상에 나설 경우 가계부채 문제경착륙하면서 통화정책실물 경제 침체를 유발하는 ‘과잉 대응(overkill)그에 따르는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으로의 진입이 우려되는데요.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전기대비)0.6%그나마 선방했던 것은 내수 침체(소비 기여도 △0.2%p, 투자 기여도 △0.8%p)에도 불구하고 외수(순수출 1.7%p) 부문이 높은 성장 견인력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반기에 들어 우크라이나 사태, 공급망 불안으로 대부분 기관들수출 경기 하강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 침체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내수 소비 부문강한 회복세필요한 상황인데요.

여기에 국내 가계 부채주요국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하여 만약 기준금리가 급격하게 높아질 경우, 원리금 상환 부담으로 취약 차주의 디폴트는 물론 가계 부문 전반의 구매력이 약화되면서 우리나라 경제소비 침체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경우 우리니라 경제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과 내수의 복합 불황가세하면서 일각에서 우려하는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도 우려됩니다.

‘향후 시사점’은?

첫째, 인플레 기대심리 확산에 따른 고물가 고착화 방지 목적금리 인상은 불가피하나, 통화정책‘과잉 대응(overkill)에 따른 가계부채 경착륙 가능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물가 안정’‘경기 진작’이라는 상충되는 정책 목표달성하기 위해서는 경제 부처 간 긴밀한 ‘정책 공조’필요합니다.

셋째, 포워드가이던스(금통위원들의 기준금리에 대한 점도표 또는 중간값 제시 등) 도입을 통해 금융 · 통화당국시장(민간)의 소통확대하여 금융 · 통화정책예측 가능성 제고 금융 시장 안정도모할 필요가 있습니다.

넷째,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불필요한 물가 상승 요인억제물가 급등 품목에 대한 시장 수급 상황 개선주력필요가 있습니다.

다섯째, 높은 원자재가, 높은 환율, 높은 금리에 따른 생산 부문의 활력 약화를 방지하기 위해, 대응 여력이 취약한 중소 · 중견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피앤에스는 숫자가 아닌 사람을 남기는 회사입니다. 지금까지 <치솟는 소비자물가에 흔들리는 올해 ‘3분기 국내 경제 행보’는?>을 통해 최근 국내 경제 동향소비자물가 상승률 급등의 의미, 향후 시사점에 관련된 내용을 살펴봤는데요.

지난 7월 8일에 열린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내용에 따르면, 자재 등 공급측 물가상승압력 지속으로 해외 주요국 물가가 40년 만에 최고 수준이며, 우리나라 6월 물가전년동월비 6.0% 상승하며 24년만에 6%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에너지 · 먹거리 물가상승에 따른 부담 취약계층 중심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향후 정부저소득층을 위한 생활필수영역에 대한 생계지원을 강화하는 ‘취약계층 지원 강화’, 가격상승세가 두드러지는 주요 축산물의 시장 공급을 대폭 확대하는 ‘서민 식료품비 부담 경감’, 유가연동보조금 지원금을 확대하는 ‘기타 생계비 부담 완화’에 관련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정부의 이번 민생 안정 정책2022년 3분기 국내 경제얼마큼이나 정상 궤도로 돌려놓을지의 여부다가오는 9월 추석 시즌 전까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피앤에스 공식 홈페이지(www.pnsdevelopment.com)도 잊지 말고 방문해 주시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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