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 ↓이미지 ↑” 기존 경비원 다 자르겠다는 서울 강북구 아파트

서울 강북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경비원 전원을 해고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어서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SBS는 18일 아파트 이미지 및 인건비 축소를 위해 경비원 감원에 나선 A 아파트 관련 보도를 내놨습니다.

A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는 최근 4000세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인데요. 경비원 감축안과 현행 유지안을 놓고 주민들의 의견을 묻기로 한 것.

이 같은 시도는 지난 2015년부터 벌써 네 번째. 지금까진 입주민 반대로 무산됐는데요.

경비원 감축안은 기존 경비원 87명을 모두 해고한 뒤 전문 보안업체에 의뢰해 37명을 고용하자는 내용입니다.

입주자 대표회의 측은 인건비를 대폭 줄이면 공용 관리비 또한 감소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또 전문 업체에 의한 보안 시스템으로 아파트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입주민들은 저마다 다른 의견을 내고 있는 상황. 경비원들의 생계가 달린 문제라며 반대하는 이가 있는 반면 관리비를 줄일 수 있어 찬성하는 주민도 있었는데요.

임득균 노무사는 “본인들을 내보낼지 말지 결정하는 투표인데 경비 노동자의 의사 (반영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측은 취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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