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육종으로 다리 절단한 선배…” 투병 중인 10대 환자에게 오은영이 건넨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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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골육종으로 투병 중인 10대 환자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습니다.

19일 방송된 KBS2 ‘오케이? 오케이!’에서는 오은영 박사와 양세형이 그룹 세븐틴 멤버 디노, 승관과 함께 종합병원에서 출장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날 골육종(뼈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진단받고 투병 중인 19살 의뢰인이 등장했는데요.

의뢰인은 지난해 11월에 항암을 마치고, 골육종 수술로 인해서 아직 걷지 못하는 상황이었죠.

그는 “방안에만 있다 보니까 친구들이 다 떠나고 홀로 남겨질 것 같아 너무 무섭다”고 털어놨습니다.

혼자가 될까 봐 친구에게 집착하게 된다며, 자신이 아프고 휠체어를 타서 친구들이 멀어지는 것 같다고 털어놨죠.

“친구는 어떤 의미인지?”를 묻는 오은영의 질문에 의뢰인은 “가족보다 더 소중한 존재다. 친구가 없으면 안 될 것 같다”며 친구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친구들을 향한 의뢰인의 애정이 집착으로 변질했다는 것.

잦은 연락은 친구들을 지치게 했는데, 한 친구는 “집에 놀러 오라고 그만 좀 말해라”며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오은영은 학생 시절 골육종을 앓았던 선배의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오은영 보다 두 살 많은 선배는 골육종 진단을 받은 뒤 아픈 부분을 절단하고 의족을 찬 채 대학 시절을 보냈다고 하죠.

무사히 졸업을 하게 된 선배는 현재 종양내과 의사로 활동 중이었습니다.

오은영은 “(선배가) 아픈 다리를 절단해서 의족을 하고 다녔다. 휠체어를 타고 다니진 않았지만, 다리를 약간 절고 의족을 끌고 다녔다”며 “그런데 그 선배가 다리가 좀 불편하단 이유로 내가 그걸 의식하고 지냈나? 전혀 의식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죠.

오은영은 “지금의 나를 받아들이고 긍정 렌즈를 착용해라”라는 조언을 건넸는데요.

의뢰인이 어떤 방향 설정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종착지는 크게 달라진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오은영은 의뢰인이 건강을 잃었다는 점에 주목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사람이 상실을 경험하면 우울해진다. 그런데 의뢰인은 건강을 잃은 거다”라며 “회복해가는 과정에 있지만, 친구들마저 잃을까 걱정하는 거다. 이것 때문에 마음이 힘든 건 너무나 당연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인 의뢰인을 토닥였습니다.

<사진 출처=KBS2 ‘오케이?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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