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여행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특별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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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난 6월, 입국 전 코로나 검사 음성확인 규정을 폐지하면서 상대적으로 여행이 쉬운 나라가 됐습니다.

단, 여전히 ‘백신 접종 확인’은 탑승 전 인천공항 카운터에서 해야 합니다. 여행을 마친 후, 한국 입국 시엔 코로나 음성확인서를 받아야 하고요.

미국 여행하면 보통 동부의 ‘뉴욕’을 돌아보거나, 서부의 ‘샌프란시스코-LA’를 중심으로 여행하는데요. 오늘은 미서부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떠나는 샌프란시스코의 특별한 매력을 소개해 봅니다.


아름다워라, 샌프란시스코!
San Fransisco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북부의 샌프란시스코는 낭만적인 풍광과 특유의 볼거리로 뭇 여행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특히, 많은 여행자가 인생 여행지로 샌프란시스코를 손꼽죠.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푸른 바다 위를 장엄하게 가로지르는_ 새빨간 골든 게이트 브리지 (금문교)
▶ 해변에 척척 여유롭게 드러누워 일광욕을 즐기는_ 피어39의 바다사자 무리
▶ 오전이면 높은 건물들 사이로 몰려드는 낭만적인_ 하얀 안개

▶ 그림처럼 멋스럽고 고풍스럽게 거리를 누비는_ 케이블카
▶ 골목마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이탈리아 차이나타운 등_ 다양한 이민사회 유산
▶ 옹기종기 인형의 집처럼 예쁘게 늘어서 있는_ 빅토리안 스타일 집들

▶ 천연 전망대 역할을 해주는 도심 사이_ 높은 언덕들
▶ 그 언덕에서 몰입감 있고 입체적으로 내려다보이는_ 푸르스름한 바다와 해변 풍경
▶ 바다에 떠서 수많은 영화에 등장하는 옛 교소도_ 알카트라즈 섬(Alcatraz Island)

▶ 서늘한 날씨에 딱 맞는 특색 있고 맛있는_ 커피
▶ 입맛을 감칠맛 나게 사로잡는_ 다채로운 해산물과 레스토랑
▶ 최신 유행을 선도하고 진보적인 의식이 만드는_ 새로운 혁신들

이렇게나 매력이 가득하니, 인생을 통틀어 꼭 가볼 여행지로 손색이 없는 도시가 바로 샌프란시스코이죠. 특히나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면 절대 후회 없을 도시입니다.
그런데 샌프란시스코를 이렇게 특별하게 만드는 중요한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언덕>이에요.


샌프란시스코의 특별함, 언덕!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도시인 샌프란시스코는 50여 개의 가파른 경사를 자랑하는 언덕이 도심 곳곳에 불쑥불쑥 자리 잡고 있어요.
샌프란시스코를 상징하는 사진들을 보면, 가파른 언덕 밑으로 아슬아슬하게 내려 달리는 케이블카와 그 언덕 아래쪽으로 펼쳐지는 푸르스름한 해변과 알카트라즈섬, 주변을 둘러싼 앙증맞은 집들을 볼 수 있죠?

다른 도시에선 볼 수 있는 이 독특한 장면을 만드는 것이, 언덕이라는 지형적 특별함입니다.


샌프란시스코 명물, 케이블카!

무엇보다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인 케이블카(Cable Car)는 예부터 이 가파른 언덕들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오가기 위해 만들어진 교통수단이었어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케이블카는 공중에 대롱대롱 케이블에 매달려 있는 형태죠. 샌프란시스코의 케이블카는 길바닥 안에 매설된 케이블을 통해 엄청난 힘으로 케이블카를 끌어올리는 원리입니다.

현재 파웰 하이드 선(Powell-Hyde Line), 파웰 메이슨 선(Powell-Mason Line), 캘리포니아 선(California Line)으로 3개 노선이 운영 중. 관광객이 샌프란시스코에서 꼭 해보고 싶은 어트랙션인 만큼 줄이 굉장히 길어서 1시간씩 대기하는 것이 예사입니다. 때문에 교통수단이라기보단 도시의 대표 관광 수단으로 쓰이죠.

코로나로 운행을 1년 반 중단했다가 2021년 여름부터 다시 재개했어요. 케이블카 난간을 붙들고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언덕을 달려 내려가는 즐거움은 샌프란시스코 여행의 하이라이트!


도시의 천연 전망 포인트!

또한 언덕은 도시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훌륭한 전망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언덕의 도시인만큼, 샌프란시스코에는 다양한 전망대가 유명세를 날립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트윈 픽스(Twin Peaks)’가 있지요.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전역을 한눈에 보여주는 요지로 여행자들이 꼭 한 번 찾는 곳. 반짝반짝 도심에 불이 들어오면 야경 명소로도 손꼽히지만, 개인적으로 미국 여행에서 인적 드문 언덕으로 해진 후 방문하는 것은 그리 추천하지 않습니다. 안전하게 여행하는 게 제일 아니겠어요?

또, 알록달록 파스텔톤의 빅토리안풍 집 6채가 모여 있는 ‘페인티드 레이디스(The Painted Ladies)’도 멋진 도심 전망 포인트예요. 이 곳 역시 ‘알라모 스퀘어(Alamo Square)’라는 언덕이거든요. 지난 세기에 지어진 집들 뒤로 늘어선 현대적인 도시 빌딩들이 매력을 더합니다.
그 외에도 코이트타워, 노브힐 등 웬만한 언덕들을 오르다가 문득 뒤돌아보면, 그곳이 바로 전망 포인트!


세상에서 가장 구불구불한 길!

가파른 언덕을 안전하게 내려가기 위해선 일직선이 아닌 지그재그 턴으로 내려오는 게 방법이죠. 이렇게 만들어진 구불구불한 길을 엉금엉금 운전해서 내려오는 ‘세상에서 가장 구불구불한 도로’는 샌프란시스코 여행의 필수 코스입니다. ‘롬바드 스트리트(Lombard Street)’가 그 주인공!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라면 단골로 등장하는 관광명소예요. 알카트라즈섬이 내려다보이는 러시안힐에 위치해 여행 시 접근성도 좋고요.


언덕을 오르는, 그림 같은 계단!

언덕 정상에 오르기 위해 옹기종기 주택 사이로 난 좁고 예쁜 계단들도 샌프란시스코의 인기 포토존입니다.
웬만한 등산길보다 가파를 만큼 급경사다 보니 꽤나 힘이 듭니다만. 아름다운 전망을 눈에 담기 위해서라면 문제없죠. 한 칸 한 칸 오를 때마다 점점 달라지는 눈앞의 풍광은 짜릿한 추억으로 오래오래 남을 겁니다.

한 가지 팁은 배불리 먹은 직후는 언덕행을 피하라는 것? 굉장히 숨이 차고, 속이 불편할지도 모르거든요. ^^

대표적인 인기 계단으로, 그랜드뷰 파크 & 16번가 모자이크 계단, 텔레그래프 힐의 필버트 & 그리니치 스탭, 리온 스트리트 스테어스 등이 있어요. 기압 한번 외치고 아자아자 힘차게 걸어올라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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