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따라하기’는 패러디일뿐?…논란에 조명 중인 박은빈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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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의 ‘우영우’ 캐릭터 관련 발언이 조명 받고 있습니다.

최근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작품성에 대한 칭찬은 물론 지난 18일 공개된 7월2주차 굿데이터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순위에서 3주 연속 1위를 거머쥐기도 했는데요.

화제가 된 만큼 우영우 캐릭터의 행동을 따라한 일부 유튜버들의 패러디도 쏟아졌죠.

네티즌들은 캐릭터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만큼 말투나 행동 등을 따라해 화제를 모으려는 게 불편하다고 지적했는데요.

이에 유튜버들은 “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다”, “자폐를 유머로 소비한 게 아니다” 등의 해명을 내놨죠. 단순 패러디라는 건데요.

그러나 네티즌들은 다른 사람과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것, 청력이 예민해 헤드폰을 쓰고 다니는 것 등 패러디한 모습들이 자폐로 인한 것인 만큼 누군가에겐 상처를 줄 수 있다고 비난했죠.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패러디인데 불편함이 과하다”라고 반박하며 논란이 가중됐는데요.

이에 지난 19일 넷플릭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박은빈의 인터뷰 영상이 조명되고 있습니다.

박은빈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를 진행했는데요.

한 네티즌은 “우영우 말투, 걷기 자세 등 어떻게 연습했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죠.

박은빈은 “실존 인물이라든지 아니면 구현된 적 있는 캐릭터를 따라 하면 안 될 거 같았다. 영상 레퍼런스를 아예 배제했다”라고 밝혔죠.

이어 “(자폐 스펙트럼) 진단 기준들에 맞춰서 공부를 한 편이라 특별히 (말투, 걷기 자세 등을) 연습한 적은 없었던 거 같다”라고 설명했죠.

박은빈은 앞서 ‘우영우’ 제작 발표회에서도 비슷한 발언을 한 바 있는데요.

그는 “연기를 한다기보다는 영우의 진심을 내가 제일 먼저 알아봐주고, 제 진심을 더해서 보는 분들이 영우의 마음을 느껴주면 좋겠다”라고 드라마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털어놨죠.

그러면서 “특정 인물을 따라 하는 게 부적절할 수 있다고 생각해, 다른 작품을 참고하지 않았다. (장애를 가진) 인물들을 잘못된 방식으로 접근하게 될까 봐,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게 될까 봐, 신중하게 생각했다”라고 말했는데요.

이러한 발언들이 다시금 주목 받으며 “박은빈이 캐릭터 분석에 조심스러웠던 만큼, 캐릭터가 사랑스럽게 다가온다고 쉽게 패러디하면 안 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

한 네티즌은 “장애인이라는 존재가 일상이 되는 건 중요하지만, 장애가 가볍게 다루어지고 ‘귀엽다’는 이유로 소비되는 게 불편한 거다”라고 의견을 전했습니다.

<사진출처=넷플릭스,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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