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돈 쓰는데 왜? vs 환경 생각해라” 논란된 유명 모델의 3분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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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억만장자 모델 카일리 제너(24)의 전용기 이용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제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편인 래퍼 트래비스 스캇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서 두 사람의 양쪽에는 각자의 전용기가 자리했죠.

제너는 “내 거, 아니면 네 거 탈까?”라고 덧붙여 보는 이로 하여금 부러움을 샀습니다.

제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전용기 카일리 에어(Kylie Air)를 종종 공개해오곤 했는데요.

논란이 된 것은 카일리의 이동 루트가 공개된 이후.

두 사람이 비행을 떠난 후 트위터 계정 ‘Celebrity Jets’를 통해 이날 카일리 에어의 루트가 공개됐습니다.

카일리 에어는 이날 캘리포니아 카마릴로에서 반 누이스까지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발부터 도착까지 걸린 시간은 비행기로 단 3분. 만약 차로 이동했다면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로 알려졌죠.

이후 카일리 제너가 전용기를 15분 미만의 비행 거리에 자주 사용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된 것인데요.

현지 네티즌들은 무분별한 전용기 사용으로 이산화탄소를 심각하게 배출하는 게 아니냐며, 기후 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비판도 이어졌죠.

실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중 항공 부문 탄소 배출량이 2.5%를 차지한다고 분석했는데요.

유럽환경청(EEA)에 따르면 비행기가 버스보다 4배 이상, 기차보다 20배 이상의 탄소를 배출합니다.

게다가 제너는 최근 카일리 코스메틱을 리론칭하며 비건 제품들을 선보인 것.

제너의 앞뒤가 다른 행보에 국내 네티즌들 또한 비판했는데요.

“시간이 급한 것도 아니고 낭비 맞네”, “3분이 뭐야 심하다”, “이상기후 보면 욕먹어야 한다”, “외국은 환경 때문에 국내선 노선 축소하는 분위기던데”, “말이 3분이지. 이류·착륙하면 그냥 차 타고 가는 게 나을 듯”, “지구 혼자 씀?”, “돈 주고 하면 모든 게 장땡이라는 마음가짐은 위험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자기 돈인데 뭐가 문제냐”, “개인의 자유다”, “40분 아끼는 게 저 사람은 더 이득일 수도”, “열등감 아니냐”, “자본주의사회에서 돈 쓴다는데 뭐가 문제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카일리 제너는 이에 대해 아무 반응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카일리 제너 SNS, 유튜브,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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