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차 KTX 타고더 빠르게강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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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의 운행 구간이 확대됨에 따라 이제 서울에서 KTX를 이용하여 기차여행을 떠나기 좋아졌습니다. 특히 2017년 12월, 강릉선 KTX가 개통한 이후 서울에서 강릉을 두 시간대에 이어주기 때문에 강릉으로 가는 KTX는 주말은 당연하고 평일에도 이용객이 상당히 많아졌는데요, 그래도 중간 정차역이 많아서 서울역을 기준으로는 2시간, 청량리역을 기준으로는 1시간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7월 31일부터
주말 무정차 KTX 운행

그러다가 이번 7월 31일 시간표 개정과 함께 서울과 강릉을 중간 정차역을 빼버린 무정차 KTX가 운행을 시작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 무정차 KTX는 언제 몇 시에 출발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더 빨라지는지 살펴보고, 강릉역에서 떠날 수 있는 강릉 명소들은 어디가 있을지 추가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정차로 운행하는 KTX는 7월 31일부터 주말(토요일, 일요일)에 한하여 운행합니다. 우선 청량리역~강릉역 구간을 무정차로 운행하는 열차가 추가됩니다. 청량리역~강릉역 무정차 KTX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KTX 855 열차 : 청량리역 10:49 → 강릉역 12:08
– KTX 858 열차 : 강릉역 14:32 → 청량리역 15:55

855, 858 열차는 청량리역~강릉역만을 운행하지만, 이 외에 역시 주말(토요일, 일요일)에 한하여 서울역, 청량리역만 정차하고 강릉역으로 무정차로 운행하는 열차도 추가됩니다.

– KTX 831 열차 : 서울역 14:01 → 청량리역 14:20 → 강릉역 15:42
– KTX 832 열차 : 강릉역 11:42 → 청량리역 13:03 → 서울역 13:24

운임은 무정차라고 하여 더 비싸거나 하지 않고 다른 열차와 동일합니다. 무정차 KTX는 서울역을 기준으로 강릉역까지 1시간 40분대, 청량리역을 기준으로 강릉역까지 1시간 20분대로, 정차역이 많은 KTX 대비 약 20분 정도 시간이 단축되는 만큼 서울에서 강릉을 더 빠르고 편하게 이어준답니다.

KTX 강릉역에서 떠나는 강릉 명소

이렇게 더 빠른 KTX를 이용하여 강릉역에 도착하면 어디를 구경할지 고민이 되는데요, 그럼 강릉역 주변에서 갈 수 있는 강릉 명소들은 어디가 있을지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안목해변 : 아마도 강릉역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가장 편하게 향할 수 있는 해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안목해변은 다른 이름으로는 ‘강릉 커피거리’로도 알려져 있죠? 해변 한쪽으로 쭉 들어선 카페가 정말 많이 있는데요,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부터 시작해서 인테리어가 독특한 카페까지 다양하답니다. 창쪽에서는 시원한 안목해변 바다를 감상해 볼 수 있어 지금과 같이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카페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관광객이 많아져서 해변에는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가득해졌답니다. 주변에는 요트마리나가 있어서 요트를 타고 강릉 바다를 구경하는 것도 가능해요.

– 오죽헌 : 강릉에는 역사가 오래된 곳들이 많이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오죽헌과 선교장입니다. 오죽헌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검은색 대나무가 많다고 하여 붙은 이름으로 율곡 이이가 태어나고, 옛 5,000원권의 배경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오죽헌을 걷다 보면 옛 5,000원권에 나오는 오죽헌 배경은 어디에서 찍었는지 그 방향을 알려주는 곳이 있어 쉽게 비슷하게 사진을 찍어볼 수도 있습니다. 오죽헌에서는 율곡 이이가 태어난 몽룡실, 율곡 이이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문성사를 구경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율곡 이이, 신사임당, 옥산 이우 등과 관련한 자료들을 모아 놓은 율곡기념관도 빼놓지 말고 구경해 보세요.

– 경포해변 : 강릉 대표 해변 하면 경포해변도 빼놓을 수 없겠죠? 강릉역에서 202(202-1)번을 이용해도 되고, 택시를 타고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경포해변은 바로 솟대다리를 통하여 강문해변으로 이어지는데 날씨가 그리 덥지 않다면 경포~강문해변을 걸어서도 여행해도 좋답니다. 다만 지금과 같이 한여름에 걷기는 다소 더울 수 있어요. 경포해변은 그 규모가 상당히 넓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 휴가철이 되면 이곳으로도 시원한 바다를 즐기려는 피서객들로 북적북적 거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경포해변 뒤편으로는 경포호수가 넓게 펼쳐지는데 잔잔한 호수가 경포해변 바다와 대비된답니다.

– 강릉 아르떼뮤지엄 : 강문해변쪽과 가까운 곳의 실내 여행지로는 ‘강릉 아르떼뮤지엄’이 있습니다.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으로 강릉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하여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구경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관람 동선의 마지막 코스, 넓은 규모의 미디어아트가 인상적이었는데 음악이 바뀌면서 그 분위기가 계속해서 바뀌어서 이곳에서 자연스럽게 꽤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정도더라고요. 아르떼뮤지엄은 실내 여행지인 만큼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곳 어디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자연스럽게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랍니다. 강릉 아르떼뮤지엄 뒤로는 경포 아쿠아리움이 있으니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같이 구경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강릉역에서 조금 거리는 있지만
빼놓을 수 없는 강릉 명소

– 주문진 : 강릉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약 30분 정도 달리면 주문진으로 갈 수 있습니다. 바로 인접한 곳이 양양일 정도로 강릉 시내와 양양과 그 중간 즈음에 있는 곳입니다. 이곳으로도 해변을 따라 여행지들이 많이 있는데요, 여전히 그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도 있으며, BTS 앨범 촬영지로 알려진 버스정류장은 향호해변에 있습니다. 또 그 가운데에는 꽤 큰 규모의 해수욕장인 주문진해수욕장이 넓게 펼쳐져요. 주문진해수욕장 주변에는 소돌아들바위공원이 있어 바다 산책을 같이 겸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정동진 : 정동진 역시 강릉 명소로 빼놓을 수 없는 곳으로, 강릉 시내에서 이동한다면 약 1시간 정도 간격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타거나, 강릉역에서 누리로 열차를 이용해서 찾아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정동진까지 KTX도 운행 중으로, 다만 배차간격이 다소 긴 편.) 정동진 주변으로도 명소가 꽤 많습니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인 정동진역, 그리고 정동진 해변이 있으며 썬크루즈리조트로 가면 조각공원과 전망대 등이 있답니다.

– 이 외에 강릉~정동진~묵호~동해~추암~삼척해변을 오가는 ‘바다열차’, 그리고 강릉역~분천역을 오가는 ‘동해산타열차’가 강릉역에서 출발하니 특별한 관광열차 이용해 보고 싶다면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강릉으로 가는 무정차 KTX 운행 소식과 강릉 주변 명소들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올여름 시원한 동해바다를 더 빨라진 KTX를 이용하여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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