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구글링 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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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iphy

어디가서 젊은척(!) 하려면 ‘구글링’이란 단어를 쓰면 안되겠다. Z세대의 약 40%가 구글보다 틱톡 or 인스타그램으로 검색한다는 통계다.

✔️ 무슨 일인데? 구글 수석부사장이 최근 IT업계 행사에 참석해 직접 한 말이다. ‘우리가 연구해보니, 거의 절반에 가까운 젊은이들이 점심 메뉴 고를 때 틱톡이나 인스타에 먼저 가더라고, 예전엔 구글 지도부터 검색했는데…’
이는 Z세대 중심으로 구글->틱톡으로 옮겨간다는 의미이며, 틱톡이 구글의 아들 유튜브뿐 아니라 구글조차도 거슬리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

✔️ 틱톡이 그렇게 대단해? 미국에서 아무리 ‘중국이 틱톡을 통해 우리 정보 다 빼내간다’ 라며 비방하고 막으려 해도 막히지가 않는다. 틱톡 전체 광고 수익의 절반을 차지하는 곳이 미국이다. 또한 올해 광고 매출액이 120억 달러에 달해, 트위터+스냅챗 총합보다 많을 거란 예상이다. 수익은 둘째치고 틱톡의 위협이 동영상 업계를 넘어 검색이나 지도 같은 다른 영역까지 넘어오고 있다는 것이 이슈다. 사용자가 직접 찍은 맛집 거리뷰, 메뉴 등의 동영상에 익숙해지다보니, 뛰어난 인재들이 모여 만든 구글 서비스들이 점점 라떼 취급받기 시작한 것이다.

✔️ 우리가 누구? 그냥 있을 구글이 아니다. Z세대가 그렇다면 따라야 한다…며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현재 구글맵은 종이지도 같은 2차원 이미지에 사용자 현 위치를 파란색 점으로 표시한다. 여기에 1) AR을 입혀 실제 사용자가 지도 속에 들어가있는 느낌을 구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리고 2) 검색창에 타이핑대신 실제 말하듯 불러도 정확한 결과가 나올 수 있게 자연어처리 기술도 고도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3) 검색 시 동영상이 가장 먼저 뜨게 하기도 하고, (현실과 타협해) 이제 구글 자체 콘텐츠보다 틱톡이나 인스타가 먼저 뜨게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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