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망한 호텔 부지를 7000억이나 주고 인수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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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큰 돈을 들여서라도 무언가를 쟁취하고자 할 때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의 경우 조금 납득이 어려워서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는데요. 바로 현대건설이 망한 호텔 부지를 무려 7000억이나 주고 인수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부지가 망한 이유는 바로 한 때 전국을 들썩였던 버닝썬게이트와 관련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미 이미지도 폭망한 호텔 부지를 왜 이렇게 큰 돈을 들여 인수를 했을까요?

버닝썬 게이트로 이미지 훼손

단순 폭행 사건으로 시작이 되었던 사건이 그 호텔 부지 이미지 자체를 폭망하게 만드는 큰 일로 번졌습니다. 바로 버닝썬 게이트죠. 이 사건에는 폭행부터 시작해 성매매 알선, 성 접대, 마약 등 다양한 사회 문제들이 얽혀 있으면서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는데요. 이로 인해 빅뱅의 멤버였던 승리는 그룹을 탈퇴했고, 징역 1년 6개월 형이 최종 확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건 단연 클럽 버닝썬이 입점해 있었던 호텔인데요. 그곳은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로 강남 중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좋은 입지 조건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으로 인해 호텔의 이미지는 훼손이 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사건이 터진 후 버닝썬은 호텔과의 계약을 해지했지만 대중들은 호텔에도 함께 등을 돌렸습니다.

코로나 관광업 타격으로 21년 영업 종료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의 악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버닝썬 게이트가 잠잠해질 무렵 코로나19가 시작이 된 것인데요. 중국의 한한령까지 겹치게 되면서 관광업이 직격타를 맞았고, 결국 호텔 경영난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021년 2월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하게 되었죠.

악재에 악재를 거듭하며 망한 호텔부지. 그런데 이곳을 현대호텔이 7000억을 주고 인수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화제를 모았는데요. 계약에 의하면 호텔을 개발해 이익이 나면 공사비를 회수하고 나머지는 지분에 따라 이익을 가져가게 된다고 합니다.

강남 중심지 노른자땅, 사업성 우수

그렇다면 현대건설은 왜 수많은 건물을 두고 이미지가 폭망한 호텔 부지를 선택한 것일까요? 우선 이곳은 강남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9호선 신논현역 도보 5분으로 일명 노른자땅으로 불리고도 있죠. 지금까지와의 사건과는 무관하게 입지 자체는 굉장히 독보적인 것입니다. 전문가들 역시 사업성이 우수한 위치라고 평가하는데요. 현재건설은 아직 이곳을 어떤 목적으로 사용할지 확정이 되진 않았으며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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