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가득 도토리묵, 최악의 궁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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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는 일반적으로 껍질을 제거한 후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도토리묵을 비롯하여 부침개나 수제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식재료이다. 특히 도토리 가루를 활용한 도토리묵은 도토리를 재료로 하는 요리 중에 별미로 꼽히는 음식이다.

도토리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냉하거나 여성질환을 앓는 여성들에게 그 증상을 완화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도토리는 100g당 40kcal 정도로 저칼로리 식품이면서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하여 적은 양을 먹더라도 포만감이 쉽게 생성되어 폭식을 억제할 수 있다. 또한 도토리에 함유된 타닌 성분은 체내에 지방이 흡수되는 것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도토리묵 레시피

도토리가루는 가까운 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도토리묵을 만들 때에는 도토리가루와 물의 비율이 중요하다. 계량하는 컵의 크기는 크게 관계없으며 같은 사이즈의 컵으로 도토리가루와 물의 비율을 1:6으로 맞추기만 하면 된다. 먼저 믹싱 볼에 도토리가루 2컵, 물 12컵을 넣고 약간의 간을 하기 위해 꽃소금 2 작은 스푼을 넣어준다. 도토리가루와 소금이 물에 녹을 때까지 거품기를 이용하여 잘 저어준다. 만드는 사람에 따라 가루를 물에 30분 정도 불리거나 체에 거르기도 하지만 요즘 시판용 가루는 가루 입자가 곱기 때문에 불리거나 체에 거르지 않아도 무관하다.

잘 저어진 도토리가루물을 냄비에 넣고 불을 센 불로 켜준다. 주걱으로 냄비 바닥까지 한 방향으로 잘 저어준다. 도토리가루물이 한순간 응고가 되기 시작하면 불을 최대한 줄여준다. 묵이 냄비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식용유나 참기름 2스푼을 넣고 아주 약한 불에서 20~30분 정도 다시 잘 저어준다. 주걱을 들었을 때 도토리묵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농도가 되직하게 되려면 불을 끄고 뚜껑을 닫고 10분간 뜸을 들여준다. 그 후 도토리묵을 굳힐 밀폐용기에 도토리묵을 부은 후 주걱 등으로 모양을 잡아준다. 도토리묵을 식힐 때는 뚜껑을 열고 상온에서 식혀주면 완성된다.

최악의 음식궁합

도토리묵을 조리할 때 김과 함께 먹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김은 미역에 18배 이상, 파래의 4배 이상의 철분을 가진 좋은 식품이다. 또한 100g당 18.6mg의 철분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빈혈이나 갱년기 여성에게 필수적인 식품이다. 하지만 도토리묵에 있는 탄닌 성분은 김의 철분과 만났을 때 탄닌철이라는 결합물이 되어 김의 철분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되게 만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토리묵을 조리할 때 열처리 없이 바로 먹는 경우가 많지만 도토리묵의 탄닌 성분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끓는 물에 1분 정도 데친 후에 김과 함께 조리해먹어야 김의 철분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사진_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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