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캐리백, 밖으로 던져버렸다” 직접 ‘발암물질’ 측정하고 경악한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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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됐다는 의혹에 휩싸인 증정품 ‘서머 캐리백’에 대해 지난 23일부터 교환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를 직접 측정했다는 소비자들의 인증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폼알데하이드 개인 측정 수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는 소비자 A씨가 직접 폼알데하이드(HCHO·포름알데히드) 수치를 측정한 결과가 담겨 있었습니다.

A씨는 “HCHO 측정기로 0.818㎎/㎥까지 올라갔다. 바로 밖으로 던졌다”며 결과를 공유했는데요.

함께 첨부된 사진에는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안에 측정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측정기에는 0.818이라는 숫자가 찍혀 있었죠.

폼알데하이드는 1군 발암물질로, 주로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정도 수치라면 만약 집에서 검출될 경우, 목 자극이 시작되는 최저치(0.6㎎/㎥)를 초과하는데요.

또 다른 소비자 B씨는 미개봉 상태인 것으로 보이는 제품에 측정기를 넣어 측정했죠.

B씨는 “최대 1ppm(1.5㎎/㎥)까지 측정이 가능했지만 초과 값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네티즌 C씨는 측정 숫자가 높을수록 노랗게 변하는 측정기로 측정한 모습이었는데요.

그는 “왼쪽이 측정하기 전이고 오른쪽에 측정한 뒤인데 노랗게 변할수록 폼알데하이드 수치가 높다. 이렇게까지 변한 건 정말 오랜만에 본다”고 서명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에서는 오징어 냄새와 비슷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는데요.

이후 FITI시험연구원(옛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 직원이라고 밝힌 네티즌이 블라인드를 통해 “서머 캐리백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불안감이 확산되자 스타벅스 측은 “서머 캐리백 같은 가방은 의류나 침구류와는 달리 직접 착용하지 않는 기타 제품류로 분류돼 폼알데하이드 관련 안전기준 준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행 법령상으로는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당사 차원에서 구체적인 사실관계 및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교환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다음 달 31일까지 매장에 방문하면 음료 무료 쿠폰 3장으로 바꿀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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