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나던 발암물질 캐리백, ‘스타벅스’는 알고도 팔았다

https://cdn.moneycode.kr/2022/07/27085121/68f7ac18-6926-42aa-9dad-cf45c508e7b6.jpg

스타벅스가 여름 이벤트로 나눠준 ‘서머 캐리백’의 발암물질 검출 정황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은 27일 스타벅스가 여름철 한정판으로 내놓은 가방을 이벤트 전 제대로 발암성 물질 검사 결과를 살피지 않았고, 이벤트 기간에 발암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알고도 가방을 나눠줬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서머 캐리백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라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이에 연구기관 직원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냄새의 원인이 포름알데히드와 관련이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검사 결과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는 거였죠.

포름알데히드는 1급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는데요.

스타벅스는 이달 초, 냄새 관련 민원이 제기되자 가방 제조사에 성분 검사를 지시했습니다. 제조사는 국가공인시험기관 여러 곳에 검사를 의뢰했고, 제품 일부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죠.

그러나 스타벅스는 이 사실을 알리거나 가방 지급을 중단하지 않았는데요. 논란이 불거지고 나서야 원하는 사람에 한해 무료 음료 쿠폰 3장과 바꿔주겠다는 조치에 나섰습니다.

이와 관련해 스타벅스 코리아 측은 가방에 적용되는 포름알데히드 허용 수치가 정해진 게 없어 검출 사실을 알고도 회수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현재 국가공인시험기관에 다시 성분 검사를 의뢰한 상태인데요. 검사 결과는 오는 8월 공개할 계획입니다.

<사진출처=YTN 뉴스 캡처, 스타벅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Leave a Comment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