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북부 젤라또 맛집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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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쏘스유’ 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어요. 푹푹 찌는 날씨에는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제격이죠. 특히, 보통 아이스크림보다 맛이 진한 젤라또를 먹으면 기분까지 상쾌해져요. 젤라또는 16세기 이탈리아에서 처음 만들어졌는데, 그 덕분인지 수제 젤라또 전문점이 많아요. 이탈리아 여행 중 매일 젤라또를 먹었는데, 오늘은 가장 맛있었던 젤라또 맛집 세 곳을 보여드릴게요.

[1] 밀라노 젤라또 맛집

가장 먼저 보여드릴 이탈리아 북부 젤라또 맛집은 밀라노에 위치해 있어요. 밀라노는 이탈리아 북부의 최대 도시답게 맛집이 특히 많아요. 눈앞에 펼쳐진 웅장한 밀라노 대성당이 여행자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어요. 밀라노 대성당에서 도보로 약 10분쯤 걸으면 젤라또 맛집 매장을 만날 수 있어요. 참고로 이곳은 이탈리아에서 맛본 젤라또 중에서 가장 맛있었어요.

젤라또를 주문하는 사람들로 항상 줄이 길었던 맛집이에요. 젤라또 전문점이지만, 커피 등의 음료와 요거트로 만든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어요. 커피의 종류가 다채로워서 감탄했어요. 물론 젤라또 역시 생소한 맛을 포함해, 약 서른 가지의 다양한 맛을 갖추고 있어요. 밀라노 근처에 산다면, 매일 방문해서 모든 메뉴를 맛보고 싶어요. 젤라또 메뉴마다 유제품 포함 유무를 기재한 부분이 섬세하게 느껴져요. 덕분에 채식을 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젤라또를 맛볼 수 있어요.

다양한 메뉴 덕분에 한참을 망설이다가, 결국 직원분의 추천을 받아 젤라또를 골랐어요. 티라미수와 요거트 맛 그리고 피스타치오와 그린티 말차 맛으로 주문했어요. 젤라또는 두 가지 맛에 2.7유로로, 한화로 약 3,600원 정도였어요. 콘이나 컵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콘에 담아 먹는 젤라또가 훨씬 맛있게 느껴져요. 밀도 높게 촘촘한 젤라또를 떠먹을 수 있도록 작은 숟가락을 꽂아준 점도, 손에 콘이 묻지 않도록 종이를 감싸준 부분도 센스 있게 느껴졌어요.

밀라노에서 맛본 젤라또는 제 인생 최고의 젤라또로 등극했어요.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은 순식간에 기분을 좋게 만들었어요. 단맛이 과하지 않아서, 다 먹고 난 뒤에도 입안이 개운했어요. 네 가지 맛 중에서 피스타치오가 가장 맛있었어요. 강력 추천합니다.

[2] 베로나 젤라또 맛집

두 번째로 보여드릴 이탈리아 북부 젤라또 맛집은 베로나에 위치해 있어요. 베로나는 <로미오와 줄리엣> 작품 배경으로 유명한 여행지에요. 매년 여름마다 개최하는 오페라 축제로도 유명해요. 웅장한 ‘로마 시대 원형경기장(arena di Verona)’은 행사 준비를 위해 한창 공사 중이에요. 원형 경기장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매장이 두 번째 주인공이에요.

이곳은 이번 콘텐츠에서 선정한 이탈리아 북부 젤라또 맛집들 중에서 가장 많은 손님들로 붐빈 곳이에요. 무려 1939년부터 운영한 전통 깊은 젤라또 전문점입니다. 이곳은 스쿱 형태의 평범한 젤라또도 있지만, 특히 ‘세미프레도(semifreddo)’라는 이름의 독특한 아이스크림 메뉴로 유명해요. 세미프레도는 파이나 타르트 속을 젤라또로 채우고 반쯤 얼린 디저트에요. 이곳은 젤라또와 관련된 다양한 상을 받았고, ‘트립어드바이저’ 등 여러 업체의 추천도 받은 공식적인 맛집이에요.

‘헤이즐넛, 초콜릿, 피스타치오, 코코넛, 요거트, 레몬, 딸기, 체리, 자몽’ 등 다양한 맛으로 가득한 젤라또 맛집이에요. 이곳은 메뉴마다 사진이 함께 있어서 맛을 고르기 편리했어요. 이탈리아는 매장마다 특별한 맛의 젤라또가 있어서, 맛집 탐방을 하기 좋아요. 젤라또 가격은 두 가지 맛에 3유로로, 한화로는 약 4천 원 정도예요. 이곳 역시 콘과 컵 중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먹을 수 있어요.

베로나 젤라또 맛집에서는 요거트와 초콜릿 맛 그리고 우유와 피스타치오 맛을 골랐어요. 특히 ‘피오르 디 라떼(Fior di Latte)’는 이탈리아어로 ‘우유의 꽃’이라고 불리는 이탈리아 정통 젤라또 맛이에요. 앞서 경험했던 밀라노 젤라또 전문점에 비해 단맛이 강했어요. 달콤한 젤라또를 들고, 베로나 거리를 걸으며 여행을 즐기니 행복 그 자체였어요. 오감 가득 만족한 베로나 여행입니다.

[3] 피렌체 젤라또 맛집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이탈리아 북부 젤라또 맛집은 피렌체에 위치한 곳이에요. 피렌체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최대 도시이자 중심도시로, 1982년에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어요. 멋진 피렌체의 명소는 단연 거대한 돔을 지닌 성당 ‘두오모’입니다. 두오모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젤라또 맛집이 자리 잡고 있어요.

피렌체 젤라또 맛집은 여행 중 우연히 발견했어요. 한적한 골목길에 위치한 피렌체 젤라또 맛집은 입구부터 멋스러워요. 아담한 매장 앞에는 젤라또를 먹고 갈 수 있도록 작은 의자가 놓여있는데, 그 모습조차 감각적이에요. 매장 내부는 그동안 경험한 젤라또 맛집 중에서 가장 청결하게 느껴졌어요. 이곳 역시 다양한 맛의 젤라또가 진열되어 있는데, 특히 라벤더 맛이 인상적이에요.

이곳의 젤라또는 두 가지 맛에 3유로로, 한화로는 약 4천 원 정도예요. 앞서 경험한 베로나의 젤라또 맛집과 가격이 동일해요. 매장의 외부공간만큼 내부 공간 역시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이 느껴졌어요. 낯선 동전을 세느라 한참 걸렸는데, 친절한 사장님이 직접 도와주셔서 감사했어요.

바삭한 콘 위에 여러 가지 맛의 젤라또가 얹어져 나왔어요. 다른 지역의 젤라또 맛집에 비해 양은 살짝 작은 것 같은데 맛은 상당히 훌륭했어요. 수제 젤라또답게 인공적인 맛 대신 각 재료의 맛이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특히 상큼한 딸기맛과 고소한 피스타치오 맛에 감탄했어요. 쫀쫀한 젤라또의 결이 살아있어서 먹는 내내 감동했어요. 다시 가고 싶은 피렌체 젤라또 맛집이에요.

낭만 가득한 이탈리아에서 달콤한 젤라또를 손에 쥐고 거리를 걸으면, 마치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해요. 여러분은 어떤 곳의 젤라또 맛집이 가장 궁금한가요?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특별하고 진정성 가득한 여행 정보가 궁금하다면, 여행 인플루언서 ‘쏘스유’ 페이지를 구독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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