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원 작가가 “우영우 말투를 따라해도 되는 유일한 사람”으로 꼽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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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원 작가가 ‘우영우’와 ‘증인’의 연관성을 통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화제의 드라마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가 로펌에서 겪는 일을 그립니다. 기존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잘 그리지 않았던 캐릭터인 만큼 독특한 말투나 행동에 대해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앞서 일부 유튜버들이 우영우를 패러디한 영상을 올려 비난을 사기도 했습니다. “자폐를 유머로 소비한다”라는 거였죠.

이와 관련해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 간담회에서는 유인식 감독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당시 유 감독은 “패러디를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고,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그런 이야기가 편안하지만은 않다”라고 밝혔죠.

또한 문 작가의 말에서도 패러디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문 작가는 이날 영화 ‘증인’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연관성을 언급했습니다. ‘증인’은 그가 드라마를 집필하게 된 계기이기도 했는데요.

문 작가는 “3년 전 어느 날 에이스토리의 PD님들이 저를 찾아와서 영화 잘 봤다며 김향기 캐릭터가 성인이 돼서 변호사가 되는 가능하다 생각하냐, 16부작 드라마로 만들면 재미있을 거라 생각하느냐고 했다. 저는 가능할 것 같고 내가 쓰면 잘 쓸 것 같다고 대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증인’의 지우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학생으로 변호사를 꿈꾸는 인물이죠. 우영우와 같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건데요.

문 작가는 “지우가 살아있다면, ‘우영우’를 재미있게 보고 있을 것 같다”며 “(지우는) 영우의 말투를 복사기처럼 따라해도 유일하게 비난받지 않을 사람인 것 같다. 그걸 떠올리면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죠.

그러면서 “그 친구(지우)는 그 친구대로, 우영우는 우영우대로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 27일 방송된 9회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이 2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역대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출처=ENA,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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