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없을 때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들깨 수제비를 소개합니다. 개운한 국물에
들깨가루를 넣어서 구수한 맛을 더한 것으로
술술 그냥 계속 들어 가는 맛이에요.
다양한 채소를 넣어서 시원한 맛이 더욱 돋보이며
수제비 외에 칼국수 반죽을 넣고 삶아서 먹어도 맛있지요.
두부를 더해 푸짐함을 살리고 고추를 송솔 썰어 넣으면
칼칼함까지 더해져서 한술 뜨면 그릇을 싹싹 비울 때까지
먹는 것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간단하게 끓여서 먹을 수 있으니 가볍게 식사하고 싶을 때
한번 만들어 보세요.
[ 들깨 수제비 레시피 ]
육수 : 물 5컵, 멸치 15마리, 다시마 15cm 1장
재료 : 애호박 1/3개, 당근 2cm, 양파 1/4개, 감자 1개, 대파 10cm, 표고버섯 2개, 두부 1/2모
양념 : 다진 마늘 1 큰 술, 맛술 1 큰 술, 국간장 1 큰 술, 소금 약간
기타 : 들깨가루 4 큰 술
반죽 : 밀가루 200g, 물 100g, 식용유 10g, 소금 2g
0. 수제비 반죽은 재료를 치댄 후 냉장실에서 30분 가량 숙성합니다.
1. 우선 물에 육수 재료를 넣어서 15분 정도 끓인 후 건져 냅니다.
tip. 깔끔하게 만든다면 끓어 오를 때 다시마를 먼저 건져 냅니다.
2. 채소와 함께 양념도 넣고 끓입니다.
tip. 먹고 싶은 채소 아무거나 넣어도 좋습니다.
3. 두부와 버섯도 넣고 수제비 반죽도 얇게 뜯어서 넣습니다.
tip. 수제비 반죽을 얇게 밀고 칼로 잘라 넣어도 됩니다.
4. 마지막에 들깨가루를 넣어 주세요.
tip. 취향에 따라 고추도 썰어 넣습니다.
tip. 설탕을 약간만 넣어주면 감칠맛이 살아 납니다.
tip. 들깨 맛으로 먹기 싫다면 들깨가루를 생략해 주세요.
국물의 진득한 맛이 매력적인 들깨 수제비입니다.
들깨를 넣지 않고 된장 약간과 고추장을 넣어서
고추장국으로 만들어도 맛이 좋은데요.
그때는 수제비 보다는 칼국수면이 더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두부와 함께 만두를 넣어서
익혀 먹어도 좋으며, 들깨가루는 겉피보다는 속 들깨가루를
넣는게 좀 더 깔끔한 맛을 냅니다.
한 줄 레시피
– 육수를 우린 후 채소 넣고 수제비도 떠 넣어 가면 끓이다 마지막에 들깨가루를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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