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이슬 ‘로즈마리’ 영양과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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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는 향이 매운 강한 편으로 라벤더와 함께 향이 좋은 허브로 꼽힌다. 로즈마리는 라틴어로 ‘바다의 이슬’이라는 뜻이다. 원산지인 남유럽에서 해변가에서 독특한 향기를 발하는 식물이라며 이렇게 불렸다. 허브 중에서도 강렬한 아로마 향을 가지고 있어 재료의 맛을 살려주는 향신료로 사용되고 전 세계적으로 치료용, 향수, 방향제 등으로도 다양하게 사용된다. 우리나라에서도 로즈마리는 가장 유명한 허브 중 하나로 관상용 혹은 식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화장품을 만들어 사용하거나 허브티로 이용하기도 한다.

로즈마리 영양과 효능

집중력 향상

로즈마리의 향은 집중력을 키우고 두뇌의 발달을 자극하는데 효과적이다. 옛날 유럽에서는 ‘학자의 허브’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로즈마리의 꽃말은 ‘기억’이다. 또한 인체에 섭취되면 대뇌피질을 자극하고 항경련 작용을 하는데 이것들이 기억력 증진에 영향을 미친다.

혈액순환

로즈마리의 항산화 기능은 올리브오일의 비타민E보다 더 강력하다고 한다. 또 로즈마리에 함유된 오일 성분이 혈관을 넓혀주기 때문에 혈액순환 활성화에도 좋아 수족냉증과 같은 말초혈관계 질환이나 저혈압 같은 순환 관련 증상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살충효과

로즈마리는 강한 살충효과를 지니고 있어 날파리나 모기와 같은 벌레들이 자주 꼬이는 습한 곳에 로즈마리 화분을 두면 더 이상 벌레들이 꼬이지 않게 된다. 실제로 과거 흑사병이 유행할 당시엔 병자의 침실에 공기 정화와 전염을 막는 용도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심신 안정

로즈마리의 톡 쏘는 향은 신경과민, 불안증 등의 증상을 해소하여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또 기분을 좋게 해주어 스트레스 해소와 두통해소, 컨디션 회복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 로즈마리 생잎을 흔들거나 손으로 만져 향을 맡을 수 있지만, 번거롭다면 아로마 향초를 이용해도 좋다.

피부 건강

로즈마리에서 추출한 오일을 화장품에 많이 이용하는데, 그 이유는 로즈마리에 함유된 로즈메리산 때문이다. 로즈메리산은 피부나 장에서 빠르게 소화되며 피부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생성하는 데 도움을 주어 피부 노화를 막고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

사진_펙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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