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둥이로 죽일게요” 말티즈 도축 라이브 방송 예고한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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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튜버가 개 도축 과정을 라이브로 송출하겠다고 예고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동물권단체 케어(CARE) 측은 지난달 29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동물학대 관련 제보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단체에 따르면 유튜버 A 씨는 지난 3월 1일 유튜브에 ‘개도축 전문가’라는 이름의 채널을 개설했는데요.

채널 소개란에 “개고기 좋아하시는 분. 몽둥이로 직접 패 죽여버린다”고 적었습니다.

케어 측은 “(A 씨가) ‘조만간 말티즈를 도축하는 라이브를 진행하니 놀러 와라’고 예고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A 씨가 올린 일부 영상의 경우 해당 단체가 촬영한 영상 중 일부여서 실제 개 도축으로 이어질 지 단언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태. A 씨의 섬뜩한 댓글 내용 때문인데요.

그는 “심하게 다치지 않은 강아지가 필요한데 다리 안 자르고 보내줄 수 있느냐”는 네티즌 질문에 “저는 그렇게 취급 안 한다. 다리를 자르든지 허리를 자르든지 해서 살아 있는 상태로는 드린다”고 답했습니다.

해당 네티즌이 재차 “살아 있는 원래 상태로 한 마리 받고 싶다”고 하자 “지역이 어디시냐. 그럼 다리만 자르고 살아 있는 상태로 드리겠다”고 대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케어 측은 “(유튜브) 댓글은 비판 댓글도 있으나 동물학대를 동조하는 댓글도 여럿 보인다”며 “댓글들 수준이 너무 잔혹하여 하나 하나 언급하기도 어려울 정도”이라고 지적했는데요.

단체는 A 씨에게 동물보호법 위반, 저작권 위반 등 혐의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현행법상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거나 같은 종류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도살하는 행위는 동물학대로 간주되는데요.

유죄가 인정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사진출처=케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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