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경기도 다낭시, 코시국 다낭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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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짜오! 안녕하세요! 노는 게 제일 좋아! 언제나 떠날 궁리, 놀면서 더 잘 놀기 위해 언제나 고민하는 박프리입니다. 어느 날은 장마였다가, 어느 날은 태풍 영향권이었다가 오락가락한 날씨에 마음이 싱숭생숭 오락가락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어요. 똑같이 무더운 여름이지만 이럴 때는 여름나라 동남아 여행이 생각나요. 청량한 바다 아래 그늘진 야자수, 후덥지근한 날씨를 달래주는 시원한 호텔과 수영장, 그 모든 것을 저렴하게 즐기게 해주는 가성비까지!! 상상만 해도 가슴이 마구마구 설레어요. 어느 동남아 여행으로 이 마음을 달래기 좋을까요, 그래요! 우리에겐 경기도 다낭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 애정 했던 세상 인기 있던 동남아 여행지 베트남 다낭이 있습니다. 다들 너무 자주 놀러 가서, 한국만큼 한국인이 많아서 붙었던 친숙했던 경기도 다낭시. 2022년 여름부터 더욱더 다양해진 노선으로 다시 한번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2022년 여행기입니다. 단순 여행자의 시선으로 작성하였으니 부족한 내용은 감안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낭과 한국과의 시차는 2시간입니다, 비행시간은 대략 4시간 40분 정도 걸려요. 2022년 7월 인천발 기준, 비엣젯, 베트남항공과 같이 베트남 국적기를 비롯해 티웨이, 진에어, 제주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아시아나와 대한항공까지 우리나라 LCC와 FSC 항공사 모두 코로나 이전처럼 많은 항공편들이 재개되었어요. 특히나, 베트남은 격리 면제 국가에 해당되어 따로 출국 준비를 할 필요가 없어 너무 편해요. 다낭 입국에 필요한 준비물은 항공권과 여권 오직 두 개뿐!! PCR/RAT(신속항원검사), 백신접종증명서 등의 별도 출국 서류 준비는 없고요, 백신 의무 또한 없어서 마음 편히 다녀오실 수 있어요. 다낭 현지는 엔데믹이 진행되어 마스크도 개인의 선택에 맞춰 자유롭게 착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돌아오는 길인 한국으로 재입국할 시 RAT(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 기록이 필요합니다. 여행사를 통해 호텔까지 찾아오는 서비스로 검사를 받으시거나(유료)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다낭공항에서 무료 RAT(신속항원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베트남 신문기사에 따르면 귀국 편 RAT의 경우, 무기한 무료 지원이 가능하다고 발표한 바가 있어요. 다낭공항 좌우 출입구에 자리 잡아서 수월하고, 신속하게 검사 진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음성 기록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에 매우 중요한 결과이고, 최근 브로커를 통해 고액으로 진행되거나 잘못된 결과로 곤란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기사가 뜨기도 했으니 꼼꼼하게 준비해서 무사히 여행을 마무리하시길 바랄게요! 음성확인서를 받고 나면 다낭공항에서 미리미리 Q코드(큐코드) 입력을 해두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화면에 나오는 대로 그대로 따라 하면 금방이에요! 음성확인서를 파일업로드 해야하니 받자마자 사진을 찍어두시면 좋아요. Q코드를 미리 안 해두셔도 비행기에서 관련 서류를 나눠주니 편하신 방법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다낭에 오기까지 입출국 준비를 마쳤으니 본격적으로 다낭 특산물들을 살펴볼게요. 망고, 콩카페, 1일1마사지! 다낭 여행을 다닐 때마다 친구들끼리 우스갯소리로 했던 말이 불현듯 떠올랐어요. 특산물로 지정한 만큼 오랜만에 챙겨보겠습니다. 하루 종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좋아하는 망고는 한시장에서 구매하기로 합니다. 한시장의 흥정은 여전하지만 분위기는 예전보다 한결 한가해졌어요. 적어도 사람들끼리 부딪힐 만큼 복잡하지 않습니다. 사진 속 망고는 통실통실한 것으로 2kg 75,000VND – 약 3750원 정도에 구매했어요. 2018년 다낭 여행에서 기록했던 망고 가격이 작은 알 6개로 4만 동이었으니 확실히 가격이 올랐네요. 하지만 그동안 시간이 지나고, 코로나 이후로 대부분 물가가 높아졌기 때문에 이 정도 가격 상승이야 그러려니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하루 종일 먹어도 줄어들지 않을 만큼 양이 많아서 욕심낼 필요가 없었어요. 환전은 한시장 맞은편 금은방에서 100달러에 240만 동으로 했어요. 한화로 환산하면 12만 원 선이라 환율 또한, 아주 좋은 조건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또한, 흥정해 봤자 큰 차이가 아니고 코로나 여행이니 욕심 없이 넘기기로 합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여행 때에는 마음이 보다 너그러워지는 것 같아요.

한시장에서 부지런히 쇼핑을 했다면 길을 건너 콩카페로 향해요. 콩카페 직원들의 분주함과 빈티지한 분위기는 여전했어요. 특유의 냄새까지. 아무리 경기도 다낭시라지만 1년에 수십 번씩 오던 여행지가 아니오, 굳이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2-3년 만에 방문하는 경우도 다분할텐데 다시 한번 만난 콩카페에서의 휴식은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국내에 똑같이 콩카페 코코넛커피가 들어왔지만 현지에서 먹는 느낌은 한결 달라요.

코로나 이후 다낭 카페 놀이에 달라진 점이 있다면 그 사이 잘 꾸며진, 감성적인 카페가 더욱 늘었다는 거예요. 코로나 이전에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있는 실내 카페나 현지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낮은 의자가 다닥다닥 깔려있는 노점 카페가 많았다면 지금은 여유로움과 이국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카페가 더더욱 여러 개 생겼습니다. SNS를 통해 매력을 뽐내며 카페 자체를 즐기는 현지인들의 모습도 눈에 띄어요. 야외지만 너무 무덥지 않고, 곳곳에 포토존이 많아 카페를 즐기기 좋고, 한시장처럼 분위기는 예전보다 확실히 한가합니다.

마지막 특산물, 1일 1마사지도 빼놓을 수 없죠. 로컬 마사지숍도, 한인 마사지숍도 손님맞이로 부랴부랴 정비를 끝냈다 하더라고요. 마찬가지로 따로 기록을 해두었던 2018년 다낭 여행 보다야 비용은 오른 셈이지만 이제 막 정비가 끝나 그런지 서비스와 시설은 더더욱 좋아졌어요. 깔끔하게 누리는 신상 느낌~ 1일 1마시지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스타일의 다양한 스파 숍을 찾아봤어요.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로컬 스파 숍은 전신 아로마 120분 420,000VND (약 21,000원) 한국인 서비스에 특화된 로컬 스파 숍은 전신마사지 120분 520,000VND (약 26,000원)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인 스파 숍은 전신 아로마 90분 680,000VND (약 34,000원) 각 마사지숍마다 사용하는 오일부터 마사지압, 서비스, 시설 등이 워낙 달라 특정한 곳이 좋다 하기 어려우니 가격은 분위기와 시세 파악 정도로만 봐두시면 좋겠습니다.

마침 막 바쁘던 일이 끝난 시기였고, 오랜만의 다낭 여행인지라 휴양지를 누리고픈 마음에 유명한 관광지로 손꼽히는 오행산이나 바나힐은 다녀오지 못했어요. 그렇다고 유명한 관광지 하나 안 보고 돌아가기에는 아쉽죠. 다낭 시내에서 다녀오기 좋은 관광지로는 다낭 핑크 성당이 있어요. 여전히 화사한 외관이 반겨주었어요. 실제 미사가 진행되니 조용히 방문하시는 게 좋아요, 다녀왔을 때는 미사가 없던 시간이었지만 출입구는 한곳만 열려있었어요. 그만큼 그 어느 때보다 인파가 적었습니다. 따로 줄을 서지 않아도 나 혼자, 성당과의 단독 인증숏이 가능했어요. 이 시기가 아니라면 극히 드문 찬스가 되겠습니다! 후후

다낭과 함께하는 또, 하나의 베트남 여행지! 30분가량 차로 이동해 호이안으로 가볼게요. 코로나 이전부터 유명했던 관광지이기에 역시나 호이안은 여전히 복잡하고 붐빕니다. 다만, 코로나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한국인 관광객이 주를 이루었던 그때와 달리 최근에는 베트남 현지인들과 여타 다른 국가의 관광객들의 비율이 월등하다는 거예요. 안방 비치에서는 많은 외국인들이 태닝을 즐기고, 올드타운에서는 현지 축제가 열린 것처럼 연신 레이저 쇼와 신나는 음악이 쏟아집니다. 강이 혼잡할 만큼 소원배들의 인기 또한, 여전합니다. 그래도 소원배를 타기 전, 올드타운 입구에서나 음식점이나 카페를 방문할 때마다 소독제와 태블릿을 활용한 비대면 주문 방식 등은 예전과 달라진 모습들이에요.

복잡해진 안호이 다리를 건너 호이안 야시장을 쏘다니는 것 또한, 호이안 관광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매력 중 하나입니다. 호이안을 밝혀주던 풍등 가게는 이제 유료 사진관으로 바뀌었어요. 풍등을 촬영하거나 풍등과 사진을 찍기 원하시면 일정의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노점상과도 같았던 야시장 가게들은 번호와 이름을 매겨 깔끔하게 정비된 모습입니다. 정비된 모습과 시국을 반영한 듯 본인의 상점 번호를 알려주기도 하고, 달러 계산을 선호하기도 해요. 호이안 야시장을 거닐어 보셨던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호이안 야시장의 흥정은 다낭 한시장의 흥정과 사뭇 다릅니다. 저녁에만 즐길 수 있다 보니 마음이 급해져요. 그렇다 할지라도 차근차근, 여유롭게 둘러보고 꼭!! 폭풍 흥정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시길 바랄게요. 쇼핑 흥정에 꿀팁을 붙이기란 어렵지만 노점상일지라도 나름 자릿세가 존재합니다. 입구와 가까운 곳이 규모가 크고 예쁜 물건들이 다양하게 많지만 입구와 멀수록 규모가 작고, 가격 흥정이 좀 더 잘 통하는 편이니 입구에서 어떤 물건을 사고 싶은지 둘러보고, 시세를 파악하고, 중간이나 그 이후 지점에서 “저기 저 가게에서 이 정도 가격까지 들었다. 맞춰달라.”라는 식으로 흥정을 하면 성공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흥정에 적극적이시라면 베트남어로 예쁘다/잘생겼다는 뜻을 가진 “đệp 뎁” / “Đẹp trai 뎁 짜이”를 외쳐도 좋아요. 비록 영혼 없는 한마디겠지만 흥정으로 굳어있던 상인의 마음을 사르르 풀어주더라고요.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릴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애정 했던 여행지였던 다낭, 다들 다낭 여행은 다녀온 것만 같고, 다낭만의 특별함이 특별하게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왜 여전히 다낭은 인기가 많은가. 가끔은 다낭 여행의 인기에 의문이 있었지만 누구나 여러 번 다녀와도 좋은 여행지는 있기 마련입니다. 다낭은 다른 여행지에 비해 가성비 좋은 4성급 5성급 호텔과 리조트들이 많고, 물가는 여전히 저렴한 편이며 가게도, 카페도, 식당도, 마사지숍도, 정비를 통해 더욱더 분위기가 좋아졌습니다. 지금 같으면 한가한 분위기까지 더해져 여행 다니기 정말 좋아요. 사람들이 모두들 여러 번 찾는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사뭇 이번 기회에 깨달은 다낭 여행의 매력, 다낭 여행 지금이 다녀오기 제일 좋은 때입니다. 더욱 다양한 여행 소식 개인 채널에서 만나요. 깜언, 땀비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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