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따른‘국내 금융시장의 안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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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주요국에서 통화 · 금융정책 긴축기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주식시장 등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실제로 코로나19 위기 이후 완화적 기조를 이어가던 주요국의 금융여건지수지난 상반기에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고강도 긴축 기조를 이어가면서 금융여건지수가 기준선에 근접했고, 유로존우리나라 최근 긴축기조가 강화되면서 높은 수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에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시장에서는 금융위기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데요.

피앤에스 공식 포스트<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안정성’은?>을 통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배경 및 현황’, ‘국내 금융시장의 안정성 현황’, ‘향후 시사점’에 관련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참고로 상기 콘텐츠는 현대경제연구원(www.hri.co.kr)에서 발표한 <금융불안정성, 장기균형선 넘고 있다!>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배경’‘현황’은?

1.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배경
인플레이션 심화, 통화 긴축 가속화, 경기침체 가능성 확대 등의 영향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각각의 확대 배경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인플레이션 심화
2021년 말부터 유가원자재 가격 상승공급측 요인소비 증가 수요측 요인의 영향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화됐는데요.

유가, 원자재 가격, 곡물 가격 등이 급등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 완화소비가 증가하며 전 세계적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확대됐고, 국내 물가 또한 2021년 말부터 가파른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2) 통화 긴축 가속화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EU 주요국의 통화 긴축이 가속화되는 상황인데요. 미 연준(Fed)자이언트 스텝 단행, 대차대조표 축소단기강도 높은 통화 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 또한 지난 7월 11년 만에 통화정책 기조를 긴축으로 전환하며 정책금리0.5%p 인상했는데요. 한국은행지난 7월 사상 최초빅 스텝단행하였으며, 향후 금리 인상 기조지속될 전망입니다.

3) 경기침체 가능성 확대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요국의 긴축정책, 중국의 성장 둔화 등의 경기 하방 리스크세계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으로 회복세를 보이던 주요국 경기올해 들어 둔화 조짐을 보이며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2년 2분기 전기대비 0.7% 성장하였으나 하반기에는 성장세가 약화될 전망입니다.

한편, IMF지난 7월 세계 경제의 하방 리스크를 반영, 2022년2023년 경제성장률 전망대폭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2. 국내 금융시장 현황
1) 신용시장
코로나19 이후 큰 폭으로 증가민간신용최근 가계신용의 증가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나, 기업신용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저금리 지속 등의 요인에 의해 급증했던 가계신용2022년 현재 1,859조원까지 누됐고, 증가율은 2021년 대비 크게 둔화되었으나, 코로나19 위기 이전인 2019년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기업신용2022년 현재 2,419조원의 규모를 기록한 가운데 2021년 1분기 이후 증가세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중소기업 대출 증가율대기업 대출 증가율크게 상회하고 있습니다.

2) 자산시장
통화정책 긴축기조에 의해 채권 금리가 상승 추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데요.

국내 기준금리 인상 기조 지속에 의해 국고채 장기(10년물)와 단기(3년물) 모두 3%대 초반까지 상승하며 장단기 금리 차가 축소됐고, 회사채 금리최근 4%대 초반까지 급등하였으며, 이에 신용스프레드가 크게 확대되며 기업의 자금조달 환경위축될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한편, 코스피 지수 기준금리 인상정책 여건에 의해 2022년 중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작년 말 대비 20.9% 급락하여 최근 2,300p대까지 하락했습니다.

3) 외환시장
미국의 금리인상 가속화 등에 따라 달러화 강세 현상이 심화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높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외환보유액도 감소한 모습인데요.

미국의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라 긴축정책이 가속되면서 달러인덱스2022년 중 높은 상승세가 지속됐습니다.

달러화 강세 현상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에 진입한 상황이며, 한 · 미 기준금리가 역전되면서 향후 원화 환율의 불안정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환보유액2021년 말 대비 약 245억 달러 감소했는데요. 글로벌 주요국의 통화정책 기조, 경기침체 가능성대내외 환경에 큰 변화가 없다면 향후 외환보유액 감소세가 가속될 가능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국내 금융시장의 안정성 현황’은?

금융시장을 나타내는 지표를 선정하여 표준화한 후 코로나19위기(2020년 1분기~2022년 2분기)의 변동성 수준외환위기금융위기 수준비교했는데요.

신용시장의 경우 ①가계신용 증감률②기업신용 증감률, 자산시장의 경우에는 채권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①신용스프레드주식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②1-CMAX 지수(1년간 표본 최대치 대비 당일 주가지수)가 사용됐습니다.

외환시장의 경우 환율 변동성을 나타내는 ①1-CMIN 지수(당일 환율 대비 1년간 표본 최저치)②단기외채대비 외환보유액이 사용됐습니다.

비교 방법각 시장의 지표를 분기 데이터 기준으로 표준화하여 시기별 금융변동성 수준을 비교했는데요. 지수별 변동성이 가장 높은 시점‘100’, 가장 낮은 시점을 ‘0’이 되도록 구성하였으며, 시장별 기간의 장기평균은 `50’입니다.

1. 신용시장
코로나19 위기가계 금융불균형 수준금융 위기 수준을 상회하고 있으며, 기업 금융불균형 누증 수준향후 과거 위기 수준에 근접할 가능성이 존재하는데요.

코로나 19위기가계 금융불균형 수준(78.5p)금융위기 수준(75.4p)을 상회하고 있으며, 기업 금융불균형 수준(71.9p)외환위기(89.5p)금융위기(76.3p)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나 장기평균 수준큰 폭으로 상회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 금융불균형 수준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향후 과거 위기 수준에 근접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2. 자산시장
코로나19 위기채권 · 주식 시장 변동성 수준과거 외환 · 금융위기 시기에 비해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위기채권시장 변동성 수준65.1p외환 위기(69.7p)금융 위기(78.9p)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며, 주식시장 변동성 수준40.9p장기평균 수준을 하회하고 있으며, 특히 외환위기(85.0p)금융 위기(67.0p) 수준큰 폭으로 하회하고 있습니다.

단,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글로벌 통화 긴축으로 추후 주식시장 변동성장기평균 수준을 상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외환시장
코로나19 위기환율 변동성 수준장기평균 수준과거 위기 수준을 하회하고 있으며, 대외채무과거 위기에 비해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코로나19 위기환율 변동성 수준56.1p를 기록하면서, 외환위기(88.0p)와 금융위기(74.0p) 수준을 하회하고 있으며, 단기외채 대비 외환보유액으로 평가대외채무 수준(43.6p)장기평균 수준을 하하고, 특히 외환위기 수준(91.2p)에 비해서 큰 폭으로 하회(-47.6p)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 대외지급 능력이 양호한 상태로 볼 수 있지만,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금리 인상 경로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여부에 따라 추후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고 대외채무가 악화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4. 종합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내 금융시장종합적으로 평가해본 결과, 과거 2번의 위기에 비해서는 높은 안정성을 보이고 있지만, 장기평균 수준을 상회하고 있어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코로나19 위기금융시장 변동성(시장별 지수 평균)59.4p외환위기(79.3p)금융위기(75.7p)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가계 금융불균형 수금융위기 수준마저 상회하고 있으며, 기업 금융불균형 누증 수준금융위기에 근접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한, 향후 지정학적 리크스 전개 양상 고강도 통화 긴축으로 외환 · 주식 시장 변동성이 확대가능성도 충분히 존합니다.

‘향후 시사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신용시장의 불균형금융위기 수준을 상회하고 있으며, 향후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글로벌 긴축 통화정책의 강도에 따라 주식 · 외환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정책적 노력이 요구됩니다.

첫째, 정책당국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와 글로벌 긴축통화 강화 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시장 변동에 대한 시장 안정화 대책을 통해 국내 금융 지표의 급변동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둘째, 금융위기 수준을 상회하는 과도한 가계 · 기업신용 누증을 완화하기 위해 적정한 수준의 양적 관리 정책을 지속 추진해야 한다.

셋째, 외환당국외환시장 변동에 대한 미세조정 및 시장 안정화 대책을 통해 원화 가치의 추가 변동 확대를 억제해야 한다.

피앤에스는 숫자가 아닌 사람을 남기는 회사입니다. 지금까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안정성’은?>을 통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배경 및 현황’, ‘국내 금융시장의 안정성 현황’, ‘향후 시사점’에 관련된 내용을 살펴봤는데요.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며 주요 변동성 지수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 급등 현상이 겹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자본유출 가능성금융위기 가능성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23년 8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최근 물가상승률을 비롯해 가계부채 수준금융위기 시절보다 과도한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정부의 각별한 관리정책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피앤에스 공식 홈페이지(www.pnsdevelopment.com)도 잊지 말고 방문해 주시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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