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잔지바르 여행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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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의 잔지바르섬은 아직 한국인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휴양지이다. 하지만 탄자니아의 대표적 관광지로 세렝게티 국립공원과 킬리만자로산과 함께 손꼽히는 곳이다. 동아프리카의 유명 휴양지, 세이셸과 모리셔스의 물가가 부담스럽다면 정답은 잔지바르!

1. 스톤타운 Stone Town

잔지바르 공항에서 스톤타운 가기

잔지바르 공항의 이름은 ‘아베이드 아마니 카룸 국제공항 Abeid Amani Karume International Airport’이다. 한국 출발의 경우, 두바이나 카타르를 경유하고 잔지바르로 입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잔지바르의 경우, 국내선이라 할지라도 입국 신고를 작성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잔지바르가 개별 자치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

잔지바르 공항은 작고 허름하지만, 무료 와이파이를 갖추고 있으며 매력적인 상품을 판매하는 기념품 매장들도 있다. 잔지바르 공항은 에어컨이 없어 매우 덥다. 출발 라운지는 선풍기가 있다.

공항에서 스톤타운까지는 택시를 이용하면 US $10이지만 로컬 버스인 ‘달라달라 Dala-Dala’ 505번을 타면 1인 TZS 500으로 매우 저렴하게 시내로 이동할 수 있다. (참고로 탄자니아는 자국 화폐인 ‘실링 (TZS)’이 있지만, 미국 달러로 결제가 가능한 곳이 많다.)
버스는 공항에서 나와 메인 도로와 만나는 삼거리에서 탑승하면 된다. 달라달라로 스톤타운까지는 15분 정도 소요된다. 짐이 좌석 한 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크다면 짐 값을 따로 내야 한다.

잔지바르 셔틀버스는 가격은 비싸지만, 에어컨이 나오고 편리하게 공항에서 잔지바르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스톤타운뿐만 아니라 파제, 능위, 켄드와 등 다른 유명한 지역까지도 운행하고 원하는 목적지까지 시간당 렌트가 가능하다.

애교 많은 길고양이를 볼 수 있는 스톤타운

잔지바르의 성수기는 6~8월이며 비수기에는 문을 닫은 식당이나 카페가 많다. 투어 예약도 쉽지 않고 모객이 어려워 가격이 비싸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스톤타운은 잔지바르에서 가장 붐비는 마을로 인구 비율이 높아 시내는 항상 붐빈다. 값비싼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이 많고 아프리카의 강렬한 색감을 담은 작은 갤러리 숍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방이 있는 숙소에 머물면서 요리를 할 생각이라면 스톤타운이 가장 적합하다. 로컬 시장과 슈퍼마켓이 있어서 음식 재료를 구매하기 쉽고 에어비앤비 숙소가 가장 많다.



2. 파제 Paje

스톤타운에서 파제 가는 방법 :
메인 로드 ‘벤자민 매카파 Benjamin Mkapa Rd’에 위치한 버스 터미널에서 340번 직행버스를 타면 된다. 편도 1시간 반이 소요된다. 직행버스는 자주 있지 않아 한 번의 환승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스톤타운에서 250번 달라달라를 타고 ‘소코니 Soconi’로 이동한 뒤 ‘파제 Paje’ 가는 540번 버스에 탑승한다.

‘파라다이스 비치 방갈로 Paradise Beach Bungalow’ 가까이에 내려 준다.

조용한 화이트 샌드 비치를 만날 수 있는 파제

파제는 바람이 많이 불어 카이트 서핑 명소이다. 스톤타운의 바다보다 훨씬 깨끗했고 물이 맑다. 바닷가 앞에 호텔이 줄지어 있지만, 호텔 뒤편의 동네는 낙후되어 있다. 호텔의 프라이빗 비치가 많아 해변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산책하기에는 불편하다.

파제가 매력적인 이유 중 하나는 낯선 이국땅에서 한식을 맛볼 수 있기 때문. ‘파라다이스 비치 방갈로 Paradise Beach Bungalow’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한국의 김치말이 국수와 비슷한 콜드 누들을 판매한다. 김치가 많이 들어 있지도 않고 면발은 뚝뚝 끊기지만 인도양을 바라보며 시원한 김치 국수에 기분이 절로 즐겁다. 야채 볶음밥도 맛있다. 참고로 잔지바르는 90% 이상이 무슬림으로 돼지고기를 찾기가 매우 힘들다.


3. 능위 Nungwi

스톤타운에서 능위 가는 방법 :
달라달라 버스 터미널에서 능위행 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1시간 반이 소요되며 승객으로 만석이 돼야 출발한다. 로터리 근처 능위 달라달라 정류장이 종점이다.

노을이 너무 예쁜 능위

잔지바르섬 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이곳을 부르는 이름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눙그위, 능위, 눙위, 넝위, 능귀 등. 잔지바르에서 조용한 휴양지를 찾고 있다면 이곳이 정답. 바닷가에서 축구를 하는 현지인들, 생업을 위해 물고기를 잡는 어부들을 구경할 수 있다.

능위에서 2시간 정도 배를 타고 ‘음넴바 섬 Mnemba Island’에서 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투어가 인기가 좋다.


4. 켄드와 Kendwa

스톤타운에서 켄드와 가는 방법 :
능위행 달라달라 버스에 탑승한 후 켄드와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능위에서 출발하면 스톤타운행 달라달라에 탑승하면 된다. 스톤타운에서는 1시간 20분 정도, 능위에서는 10분 정도 소요된다. 정류장에서 서쪽으로 바닷가를 향해 20분을 걸어가면 바다를 만날 수 있다.

낮에는 조용한 바닷가 마을인 켄드와

매주 토요일 밤마다 풀문 파티가 켄드와 비치에서 열린다. 켄드와 바다는 현지인보다는 여행객이 더 많이 찾으며 리조트나 호텔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바닷가를 점령했다. 관광지 물가가 더해져 가격은 꽤 비싸다. 잔지바르에서 핫한 바다는 켄드와임에 틀림없다.
어업용 배가 바닷가에 없어서 해수욕에 적합하다. 수심은 꽤 높으니 안전에 유의하자. 파도가 높지 않아 패들 보드를 타기에 좋다.


5. 키짐카지 Kizimkazi

스톤타운에서 키짐카지 가는 방법 :
키짐카지는 스톤타운 기준 남쪽에 있다. 달라달라 버스 터미널에서 키짐카지행 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1시간 반이 소요된다.

키짐카지가 유명한 이유는 돌고래와 수영할 수 있는 투어가 이곳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스톤타운에서 출발하는 투어가 가장 많고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스톤타운에서 키짐카지까지 차로 1시간 거리이다. 투어비는 1인 US$ 25이며 비수기일 경우 모객이 힘들어 투어비가 US $50 이상으로 올라간다. 가장 저렴하게 투어에 참여하고 싶다면 직접 달라달라를 타고 키짐카지를 방문해서 현장에서 가격 협상을 하면 된다. 돌고래를 볼 수 있는 확률은 높으나 보지 못하는 날도 있으며 돌고래가 워낙 빠르므로 돌고래와 수영을 한다기보다는 돌고래와의 수중 만남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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