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경험한 ‘돌싱’ 남편과 미성년자 나이에 엄마가 된 아내 부부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는 남편 김정주 씨와 아내 이다솜 씨가 출연했습니다.
두 사람은 농사라는 공통점으로 가까워졌는데요. 이 씨에게 첫눈에 반한 김 씨가 적극적으로 대시, 재혼까지 생각하는 사이가 됐습니다.
다만 이들은 시부모의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이 씨가 학생 때 낳은 아들을 키우고 있었기 때문.
격렬한 반대에도 두 사람은 지난 5월 혼인 신고를 했는데요. 행복만 남을 줄 알았던 부부 생활은 잠에 빠져 사는 아내로 인해 위기를 맞았습니다.
특히 이들의 양송이 버섯 농사가 문제. 버섯은 12시간 마다 따야 상품성이 있는데요.
남편은 새벽 4시부터 농장에 나가는 등 하루 일과를 시작했으나 이 씨는 오후 3시까지 깊이 잠이 들어 있었습니다.
농사일은커녕 기본적인 가사나 육아도 하지 못해 김 씨가 모든 일을 대신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알고 보니 이 씨는 7년 넘게 산후우울증으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었는데요.
김 씨는 시부모에게 이 씨의 병세를 알렸다며 “(부모님이) 헤어지라고 하셨다”고 충격 고백했습니다.
박상희 심리상담가는 “일단 약이 안 맞는 것 같다. 담당 의사와 상담해서 바꿔야 한다”며 “다솜 씨가 ‘나 약 먹으니까 노력 안 해도 돼’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데 남편이 일조하고 있다. 뭐든 해주다 보니 노력할 의지조차 안 생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는데요.
방송 말미에는 부부가 병원을 찾아가 2세 관련 상담을 받고, 시부모와 화해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사진출처=MBN>
아이고 머리야…
내여자친구에요 잘부탁합니다 우리곳 결혼할겁니다 축하해주세요 아름다운밤이에요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구라 ㄴㄴ
우울증인데 재혼도하고 ㅋㅋㅋ 개웃기노
이제 한국에서 결혼은 돈많은 남자가 트로피 수집하듯 말 안 듣고 말괄량이 여자 한명 사서 다마고찌처럼 키운다는 행위로 사전적인 의미가 바뀜 ㅋ
일하기 싫어서 임신버프
아직 어리니 이혼이 답
이혼해라
이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