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작가가 조깅 후 집에 돌아와 깜짝 놀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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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저녁,
서재의 전구 하나가 나가버렸다.

내 서재에는 스탠드 말고도 천장에 매립등이 네 개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그 중 하나가 갑자기 깜빡거리더니 완전히 꺼져버렸다.

전구 수명이 다 되었을 때 교체했어야 하는데 교체할 시간이 없어 차일피일 미뤘다. 아직 세 개의 매립등이 남아 있고 책상 위에는 스탠드도 있으니 시간이 날 때 교체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한 달 넘게 지났을 무렵, 또 다른 매립등 하나가 꺼지고 말았다. 서재 조명 중 대략 절반만 남았으나 나는 계속 게으름을 피우며 세 번째 매립등이 꺼지면 다 함께 교체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상태로 3개월이 지난 어느 날 밤, 조깅을 했다.

저녁 10시부터 11시까지 조깅을 한 뒤 서재로 돌아와 불을 켜니 온 세상이 환해지는 느낌이었다.

그 순간, 나는 수명이 다한 전등이 되살아났거나 마음씨 좋은 누군가가 나를 대신해서 전등을 갈아준 게 아닐까 생각했다.

하지만 고개를 들어 천장을 바라보니 여전히 전등 두 개만 켜져 있었다.

그런데도 서재가 평소보다 밝게 느껴졌던 것이다.

전등은 그대로인데 왜 더 밝다고 느꼈을까?

나는 2가지 이유를 생각해냈다.

어두운 밤에 한 시간 정도 조깅하면서 동공이 어둠에 익숙해져 있었다. 유산소 운동인 조깅을 하면서 전신의 긴장이 풀리고 시신경이 이완되어 있었다.

이때, 나는 비로소 깨달았다.

우리는 빛에 반응하고 밝기를 판단하는 데
여러 복잡한 요소의 영향을 받는다.
전구의 갯수뿐만 아니라
신체적, 심리적 조건도
환경을 판단하는 데 영향을 준다.

이는 다르게 생각하면 어떤 일이나 사람을 판단할 때 주관과 객관이 함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러니 다른 사람과 생각한 결과가 서로 다르다고 해서 함부로 단정 짓거나 확신해서는 안 된다. 각도, 공간, 입장에 따라 견해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으니 말이다.

물론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지만, 언제든 보충하고 교정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둔다면 더욱 넓은 견해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위 이야기는 대만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우뤄취안’의 경험담 입니다.

우뤄취안은 2017년, 어머니에게서 악성 종양이 발견되자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우뤄취안은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조용히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1년에 걸친 치료로 어머니가 다시 건강을 회복하자 우뤄취안은 감사를 표하기 위해 1백 회 <반야심경> 강연을 했고, 지금도 계속 강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능력이 충분할 때는 자신을 믿고,
능력이 부족할 때는 하늘에 맡기십시오.

<반야심경>을 공부하면서
가장 깊이 깨달은 건,
어떤 일이 발생하든,
순조로운 상황이든 어려운 상황이든
쉽게 판단을 내리지 말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슬픔이 얼마나 크든
얼마나 원망스럽든
난관을 편안히 넘어야
생사윤회(生死輪廻)를 초월할 수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단계가 명확하게 이 세상을 파악할 수 있다.
과거 어둠을 경험한 사람은 약간의 빛으로도
삶의 광명을 다시 얻을 수 있다.

바깥은 어두워도
마음의 빛은 내 것이다.

대만 베스트셀러 작가 ‘우뤄취안’이 읽기 쉽게 풀어낸 <반야심경>

📚 <하루 한 장 마음이 편해지는 반야심경의 말> 📖

책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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