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억원 로또 구하러 북한으로 간 국군 말년병장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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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최근에 본 영화 후기

57억원 로또 구하러 북한으로 간 국군 말년병장 근황 <육사오(6/45)>

<육사오>는 대략적인 줄거리부터 확실한 웃음 포인트를 강조한다. GOP에 근무 중인 말년 병장이 우연히 로또 복권에 당첨되었는데, 하필 당첨 영수증이 바람에 휘날려 북한 초소로 날아가게 된다. 이 얼마나 간단명료한 구성인가.

관객에게 확실한 이야기와 설정을 제공한 영화는 철저히 캐릭터들이 처해진 상황을 기반으로 한 웃음을 전달하려 한다. 휴전선을 경계로 한 상태에서 로또 복권을 되찾기 위해 남북한 군이 비밀리에 접촉하는 과정, 당첨금을 위해 서로 공조하는데 합의했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를 위해 양측의 군인을 교환하는 방식, 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을 불러와 남북한 양측에 엄청난 사건을 유발하게 되는 장면들이 예상외의 재미를 불러오게 된다.

남북한의 분단 현실, 이로 인한 양측 군인들의 애환, 서로의 문화적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상황 등 자극적인 소재와 개인기를 남발하기 보다는 되도록이면 현실적인 상황에 짜여진 공감되는 웃음을 불러일으키는데 초점을 맞춘 방식은 칭창할만한 대목이었다. 적어도 현재 등장하는 코미디 영화들은 과거의 자극적인 웃음 유발 보다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토대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려는 추세여서 <육사오>의 이같은 흐름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봐야겠다.

그외 북한 군인들이 비밀리에 접한 남한 걸그룹 댄스를 따라추는 장면과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독일어를 하는 대목 등 다소 억지스러워 보이는 장면들이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고경표, 이이경 같은 젊은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부터, 음문석, 곽동연, 김민호 등 코믹 연기에 재능을 보인 젊은 배우들의 열연또한 영화의 재미를 높여준 장점적 요인이 된다. <육사오> 코미디의 정점은 바로 배우들에 의해 완성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달마야 놀자> 각본에 <날아라 허동구>,<박수건달> 등 나름 무난한 소재의 코미디물을 주로만든 박규태 감독답게 여러 기발한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웃음 포인트가 돋보인 영화인다. 다만 이전작들 처럼 다소 밋밋하게 마무리되는 주요 설정과 후반부가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초중반까지의 장점적 요소가 더 많았기에 관객에게는 무난하게 관람할 수 있는 코미디 영화로 다가올 것이다.

총점:★★★

육사오(6/45) 감독 박규태 출연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이순원, 김민호 평점 8.1

너무 무난한 팝콘 무비 <불릿 트레인>

운이 없기로 유명한 킬러가 일본의 초고속 신칸센 열차에 탑승해 의문의 서류 가방을 탈취하려다가 예상치 못한 초특급 킬러들과 마주하게 되는 액션물.

기차라는 한정된 공간, 그리고 이동 교통수단이라는 점을 활용한 설정과 이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박력적이면서도 강력한 액션, 그리고 기차에 타게 된 다양한 캐릭터들의 개성과 사연을 부각한 이야기가 나름 흥미를 불러오게 한다.

<존 윅>,<데드풀 2>를 연출한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답게 액션의 강도와 볼거리가 꽤 볼만한 편이다.

후반부의 액션과 시간 흐름에 따라 액션의 강도를 높이는 과정 역시 좋았지만, 전자서 지적한 서사성의 아쉬움으로 인해 지루함이 배가된 대목이 아쉽게 느껴져, 이 영화를 평범한 팝콘 무비로 만들어 버렸다.

브래드 피트의 열연부터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연기력을 선보인 미국, 일본 배우들의 연기는 볼만한 대목이다.

총점:★★☆

불릿 트레인 감독 데이비드 레이치 출연 브래드 피트, 조이 킹, 아론 테일러-존슨,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배드 버니, 마시 오카 평점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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