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가 제모에 대한 소신을 밝혔습니다.
지난 1일 유튜브 ‘용진건강원’에는 키가 13번째 손님으로 방문했습니다. 코미디언 이용진, 댄서 가비와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날 이야기 중 제모에 대한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키는 다리털 제모를 항상 한다고 밝혔는데요. 가비는 겨드랑이 제모도 직접 하냐고 궁금해했죠.
키는 “요즘에는 ‘클겨'(클린한 겨드랑이)라고 겨드랑이도 남자 아이돌 모음 해가지고 올라온다. 과연 이거는 어디까지 적당한가 논란이 있더라”라며 “저희때나 (이용진) 형 때는 너무 없는 건 이상하다고 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죠.
하지만 최근에는 ‘클린’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는데요.
가비는 충격받았죠.
이용진은 ‘클린한 겨 vs 풍성한 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자고 제안했습니다.
키는 “제가 어떻게 보이고 싶냐하면 2차 성징이 안 온 사람처럼 보이고 싶지 않다”면서 “적당히는, 너무 ‘정글’은 좀 이상한데 적당히는 (있어야 한다)”라고 소신을 밝혔죠.
다만 현재는 컴백을 앞두고 뮤직비디오 촬영 등을 위해 매우 짧게 제모를 한 상태라고 전했는데요.
그는 이용진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이용진은 “나는 다리털 있고, 겨드랑이도 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당당하게 “근데 브라질리언은 항상 한다”라고 말했는데요. 키는 “보이는 데를 정리를 안 하고 안 보이는 데를 싹 다 하네”라고 납득했죠.
이에 이용진은 “나 약간 음흉한 XX다. 나 약간 나쁜 X고”라고 폭탄발언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키는 지난 8월 30일 솔로 정규 2집 앨범 ‘가솔린'(Gasoline)을 발매했습니다.
<사진출처=유튜브 ‘용진건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