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혼자 가면 절대 안 돼요…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는 ‘이곳’

여성 여행자에게 가장 위험한 국가는 콜롬비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매체 CNBC는 2일(현지시간) 여행사 바운스가 최근 발표한 ‘여성 혼자 여행하기 안전한 나라’ 순위를 보도했습니다.

바운스에 따르면 1위는 10점 만점에 7.88점을 획득한 아일랜드였는데요.

아일랜드는 안전지수, 밤에 혼자 다니기 안전하다고 느끼는 정도 두 항목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 뒤를 이어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슬로베니아, 스위스가 상위권에 랭크됐는데요.

일본은 5.97점으로 10위, 한국은 5.28점을 거둬 34개국 가운데 19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여성 여행자에게 가장 위험한 곳은 콜롬비아였는데요. 10점 만점에 2.25점을 받았습니다.

더불어 코스타리카, 칠레, 터키 등도 하위권에 속했습니다.

한편 해당 조사에는 폭력 및 성폭력 피해 비율, 10만 명당 살해된 여성 비율, 안전지수, 밤에 혼자 걷기 안전하다고 느끼는 정도, 가정폭력 비율, 양성평등 지표 등 지금껏 각 기관에서 조사한 7개의 지수가 고려됐습니다.

<사진출처=바운스 홈페이지, 픽사베이. 일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