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한 '힌남노' 태풍 이름에…뉴스에서도 포착된 '한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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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가운데, 이를 ‘한남노’로 잘못 말하거나 표기하는 해프닝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뉴스 프로그램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YTN은 5일 오전 방송된 ‘굿모닝 와이티엔’에서 ‘힌남노’에 대해 보도하며 ‘한남노’라고 오기하는 자막을 냈습니다.

이는 곧바로 온라인상에 퍼졌죠.

앞서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뉴스에서도 한 기자가 태풍 ‘힌남노’ 소식을 전하며, ‘한남노’라고 잘못 말하는 실수를 했는데요.

지난 2일 KBS 특집 뉴스9에서도 이러한 실수는 이어졌습니다.

이날 이소정 앵커는 태풍 ‘힌남노’를 소개한 뒤 제주, 창원, 오키나와에 파견 나온 기자 및 특파원과 현지 상황에 관해 물었죠.

이 앵커는 제주, 창원에 대한 소식을 듣고 오키나와 특파원에게 질문을 건네던 중 실수를 한 것인데요.

이 앵커는 “한남노가…”라고 말을 꺼냈고, 이후 빠르게 ‘힌남노’라고 고쳐 말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힌남노’를 ‘한남노’로 잘못 표기한 사례들이 다수 올라오고 있는데요.

앞서 국내 대형마트인 이마트의 한 점포는 ‘한남노 태풍으로 배송 불가지역’이라는 내용을 담은 공지를 냈다가, 안내문을 교체하기도 했습니다.

공교롭게도 한남은 온라인에서 한국 남자를 비하하는 용어로 쓰이기도 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발음하기 까다로운 ‘힌남노’의 이름은 어떻게 정해졌을까.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이름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일본, 라오스, 캄보디아 등 14개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제출한 이름을 토대로 정해집니다.

‘힌남노’는 라오스가 제출한 이름으로, 캄무안에 있는 국립공원 ‘힌남노 국립자연보호구역’에서 따왔다고 하는데요. 현지어로 ‘돌가시나무 새싹’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YTN, KBS, 뉴스1,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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