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유리창 깨지지 않게…’힌남노’ 피해 막아주는 제주도 덤프트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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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로 빠르게 북상하며 제주도에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태풍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시민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도 한 시내에 덤프트럭들 근황이 올라왔습니다. 덤프트럭들이 여러 가게 앞에 바짝 주차한 모습이었는데요.

덤프트럭들은 가게를 모두 가리고 있었죠. 입구조차 막아 들어가기 어려워보였는데요. 이렇게 모두 막아선 이유가 있었습니다.

덤프트럭이 막아선 곳들은 가게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었는데요. 힌남노로 인해 유리창이 깨질 것을 우려했던 거죠. 가까이 주차해 깨지지 않게 한 것.

네티즌들은 “따뜻하다. 피해 크지 않길”, “이런 문화가 있다는 거 처음 알았다. 모두 좋은 사람들이다”, “이래서 세상이 아직 살만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죠.

한편 제주도는 오후 기준 1시간만에 62.5mm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전국 공항에서 361편이 무더기 결항했으며, 바닷길 11개 항로 여객선 17척의 운항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예보에 따르면 힌남노는 이날 오후 9시 제주 서귀포 남쪽 90km 해상까지 ‘매우 강한 태풍’의 위력으로 북동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음날인 6일 오전 3시경에는 위력을 유지한 채 부산 남서쪽 190km 해상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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