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피해 상황 전하더니 “볼만한 곳은…” 논란 중인 SBS 기자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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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영남 지방을 휩쓸었습니다.

경북 포항은 시간당 110mm에 이르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도심 곳곳이 침수됐는데요.

경남 통영 매물도의 경우 초속 43.1m 수준의 강풍이 불어 시설물 피해를 입혔습니다.

주요 매체에선 전국의 태풍 피해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는데요. 이중 SBS는 6일 지난 밤 사이 ‘힌남노’ 제보 영상으로 피해 정도를 알렸습니다.

이 가운데 뉴스 스튜디오에 출연한 기자의 발언을 두고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날 정성진 기자는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부산 기장 등에서 촬영한 제보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거센 파도가 주상복합 상가 건물 바로 앞까지 들이닥쳤습니다. 강풍으로 인해 공사장 타워크레인이 위태롭게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이윽고 정 기자는 포항 피해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지금 다른 지역 볼 만한 곳이 포항이다. 태풍 힌남노가 동해안에 가까워지면서 포항 피해 지역이 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그가 “볼 만한 곳”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라고 비판했는데요. 국가적 재난 상황에 맞지 않는 표현이라는 것.

한 네티즌은 “볼만한 곳이라니 어디 구경할 게 있다는 거냐”고 댓글을 남겼는데요.

또 다른 네티즌도 “물론 그런 뜻은 아니었겠지만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인 만큼 좀 더 조심했으면 한다”고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딱 봐도 단순 실수 같은데”, “위험하니 주의 깊게 볼 만한 곳 이런 표현인 듯” 등 확대 해석이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같은 날 “오늘과 내일 오전 사이에는 동해상에서 초속 14~5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분다. 선박이나 양식장 등 해상 시설물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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