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는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식도를 찢어’ 11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과거 MBC-TV ‘무한도전’ 320회 ‘멋진 하루’ 편에서 방문했던 돼지불백집을 재방문했는데요.
이날 정준하는 “이 복장하고 이 머리를 하고 이 집을 다시 한번 와보고 싶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과거를 떠올리며 돼지불백과 황태구이를 주문했는데요. 하지만 황태구이는 메뉴에서 사라져 먹을 수 없었죠.
정준하는 “아니 근데 내가 지금 제일 궁금한 게 뭐냐면, (무한도전에서) 돼지불백 먹고 이 특집이 내가 왜 욕을 먹은 거냐”라고 의아해했죠.
이에 스태프는 준비한 댓글 모음을 건넸는데요. 정준하가 출연한 당시 클립에 네티즌들이 남긴 거였죠.
정준하는 댓글을 하나씩 읽으며 해명했는데요. 음식 욕심 등에 대한 지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정준하가 씁쓸해 했던 건 ‘후배들에게 밥을 얻어 먹는다’는 루머였는데요. 그는 “내가 어떻게 후배들한테 밥을 얻어먹고 다니냐. (내가) 더 사준다”라고 해명했죠.
그러면서 불편했을 시청자들에게 뒤늦게 사과했는데요.
정준하는 “컨셉상 재밌게 하려다 보니까 좀 무리수를 뒀다. 혹시라도 그거 보고 지금이라도 욕하고 싶으신 분들 계시면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했죠.
반면 네티즌들은 그의 사과에 “예능으로 좀 보자. 악플 너무 심하다”, “정준하 재밌는데 캐릭터때문에 욕을 많이 먹은 거 같다”, “웃겨서 좋아했는데 욕 너무했다. 상처 많이 받았을 거 같다. 정준하 힘내라” 등의 응원을 남겼습니다.
<사진출처=정준하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