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7천만원' 벤츠 S클래스, 주행 중 시동 꺼졌는데…벤츠 “이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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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클래스 신형 모델에서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츠 서비스센터 측은 이상이 없단 답변만 반복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13일 YTN은 외제 차량 벤츠에서 ‘시동 꺼짐’ 결함 잇따르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도 결함 문제를 인지하고 지난해 6월부터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벤츠 최고급 사양 마이바흐 S580.

유턴하던 도중 속도가 급격히 떨어지더니 도로 위에 그대로 멈춥니다.

2억7천여만 원을 주고 새 차를 구매한 차주.

차량을 받은 지 석 달 만에 결함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벤츠 차주는 “계기판에 노란 불이 다 들어오고 나서 잠시 후 즉시 시동을 꺼 달라는 한글 자막이 나왔다”며 “그 상태에서 유턴하는데 자연적으로 시동이 꺼졌다”고 당시를 설명했는데요.

더욱 당황스러웠던 것은 판매대행사의 대처였다고 하죠.

이전에도 한 차례 시동 꺼짐 현상을 겪고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맡겼다가 이상이 없단 말을 믿고 차를 받아왔다는 차주.

그러나 13일 반에 똑같은 상황이 또다시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서비스센터 측은 뒤늦게 본사의 기술 유출 방지를 이유로 문제를 정확히 진단할 수 없다는 입장.

문제는 해당 차주의 차량만 있던 것이 아니었는데요.

지난해 5월 벤츠 S580을 구매한 A 씨 역시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을 겪었다고.

더 큰 문제는 시동이 꺼지고 나서 바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하죠.

2분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A씨는 “이렇게 큰 금액을 주고 산 차가 이래도 되나. 내가 생명의 위협을 느껴야 하는 차인가”라고 토로했습니다.

A씨가 서비스센터에 연락해 항의를 해보았지만, 독일 본사로부터 답을 기다리고 있단 답변만 계속해서 돌아왔다고 하죠.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한 건 S580 모델만 있는 것이 아니었는데요.

지난 1년 동안 접수된 벤츠 관련 의심 신고는 5건. 이 중 S580과 마찬가지로 48V 배터리를 장착한 다른 모델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벤츠 측은 이미 지난해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모델에서 문제가 잇따르자 무상 수리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S580은 제외됐죠.

국토교통부도 벤츠 결함 문제를 인지하고 지난해 6월부터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차량 전압을 바꿔주는 소프트웨어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죠.

한편 벤츠코리아는 YTN을 통해 “고객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본사와 연계한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영상 출처=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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